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신석정 시인의 들길에 서서의 1연에서 '푸른하늘','흰구름'등을 얘기하고 5연에서는 '저문 들길','푸른 별'등을 얘기하는것으로 미루어보아 저는 이것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상전개방식이라 생각했는데 어떤부분이 틀린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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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채택 02019-11-24 00:48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들길에 서서에서 "푸른 하늘, 흰구름"은 비유적표현입니다. 내가 지금 푸른 하늘이 보이는 대낮에 있다는 의도가 아니라, 푸른 산이 흰구름이 있듯이 나도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는 비유적표현입니다. 여기서의 '푸른 하늘'은 실제 하늘이 아니라 나의 '이상, 희망'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밝음'은 낮이라는 시간을 표현하기 보다는 '희망, 이상'을 표현하고, 여가서의 '어둠'은 밤이라는 시간보다는, '시련, 고난'을 의미하기 위한 비유적 표현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