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공채를 준비중인 여자입니다.
왼팔 하박 전체에 (반팔 입으면 다 보임, 긴팔 입으면 손목위로 조금 튀어나와 있어 살짝 보임)박쥐 블랙워크 타투가 있는데
자해 흉터를 가릴 겸, 신념과 긍정적 의미, 또 하늘로 떠난 친한 지인을 기리기 위하여 하였습니다.
1. 소방은 문신에 대한 규제는 없지만 면접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럼 체력시험과 면접때 특수 분장으로 가리면 아무도 모를까요? 감점 될 일도, (타투를 잠깐 가린게)문제 될 일도 없는 거 맞나요?
2. 신검 때 타투 여부도 적히나요?
3. 특수분장으로 가렸을 때 면접관이 타투에 대해 질문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만약 타투 관련 질문을 하신다면 자해 흉터를 가리기 위해 했다는 말은 최대한 안 하는게 좋겠죠?
4. 만약 합격하게 된다면 팔토시를 끼고 다닐건데 그 팔토시 조차 안 좋게 보일 경우가 있을까요? (팔토시끼면 대놓고 문신 가리려는게 티나기에) 또 팔토시를 끼고 출동하는게 가능할까요?
5. 후에 진급에 제 타투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큰가요? (윗사람들이 안 좋게 본다던가)
7년을 고민하다 타투를 하였고 문신 동기가 너무 확고하여 지울 생각은 없습니다. 가뜩이나 여자인데 거기에 타투까지 있으니.. 지금이라도 소방관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문신은 반팔 입은 상태에서 안보이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결격사유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소방공무원은 서비스직인데 문신으로 위화감을 조성할 경우 채용이 되기 쉽지 않죠 특수분장으로 가렸다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경우 임용무효 처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