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태소 질문드려요. 1. '못 부정문'에서 형식에 동사의 어간에 못이나 지 못하다를 붙인다고 배웠는데 그렇다면 제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형용사의 어간에 못 부정문은 잘못된 사용인가요?? 예) 건강하지 못하다. 2. 나가다가 통사적 합성어로 '나+아+가다'라고 배웠는데요 나+아+가다 로 똑같은 방법으로 합성되는 나아가다도 통사적 합성어인지? 이런 상황의 단어가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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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채택 02019-12-16 12:44
안녕하세요. 1. 못 부정문에 형용사가 쓰이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족함에 대한 아쉬움으로 쓸 수 있습니다. 즉 '건강하지 못하다'라는 표현이 틀린 것이 아니라 해석을 할 때, 다른 것은 다 좋은데 건강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정도로 하면 됩니다. 2. 나+아+가다=나가다 : 통사적 합성어, 나+아+가다=나아가다=통사적 합성어 다만 두 단어의 의미가 다를 뿐입니다. '나가다'는 구체적 범위의 밖으로 나가다는 뜻이고, '나아가다'는 추상적 의미로 전진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