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가는 길
2019.12.15 비공개 조회 587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 에서
강물은 객관적 상관물이 아니고 까마귀만 객관적 상관물이라고 하는데
강물도 빨리가자고 재촉하면서 이별의 아픔을 더욱 심화시킨다는
의미에서 객관적 상관물이라고 볼 수는 없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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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2-15 04:23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객관적 상관물은...
어떤 이미지를 통해 화자의 감정을 미루어 짐작하게 하는 사물입니다.
그런데... 강물은 어떤 감정과 관련된 이미지도 없고...
화자의 감정을 짐작하게 하는 요소도 없으므로...
객관적 상관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