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너무 힘들어요
2025.08.04 비공개 조회 157 내공 100

진짜 제 자신이 이런 질문을 올릴 줄 몰랐는데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하루에 알바 4시간 꾸준히 하고 있는, 정신과를 다니는, 공시생입니다.

요즘 약이 잘 드는지, 잠은 충분히 잘 자고 있어요.

7시간 넘게 잠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공부 시간은 하루에 3시간도 안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공부한 지 2달인데 의욕도 푹 꺾인 느낌이랄까.

강의는 못 듣고 독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원도 다닌 적 없이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해왔어요.

돈이 없으니까요.

초시생은 아니고, 직렬 바꿔서 4년만에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큰 고심 끝에 시작한 공부인데 벌써 이렇게 돼 버리는 게 속상해요.

몸이나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 건지, 아니면 내가 게으른 건지.

참, 개선점을 찾기 위해 공부할 때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써 볼게요.


국어- 단원별 기출 거의 다 풀고 있음

그런데 신유형 모의고사 풀어보니 65점``````.

국사- 일제강점기 시작(기본서)

형사소송법 - 곧 기출문제 들어갈 예정

형법 - 각론 절반 이상 진행 중(기본서)

영어 - 단어는 기출 단어 1회독 진행 중

문법과 독해는 기본서 회독이 끝나서 기출 들어갈 예정


거의 대부분의 과목은 1시간 동안 공부하고 10분 쉬는데요.

목표는 많이 정해 놨는데 막상 공부 시간이``````.

우울증이 10년 전부터 있어서 약을 먹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처참한 공부 시간``````.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거기다 작은 고민이 하나 더 있어요.

여태 책이 안 나와서 2025년 대비용으로 기본서, 기출문제집 샀거든요.

2026년 교재로 바꿔야 할까요.

혹시 도움 될만한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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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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