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 자신이 이런 질문을 올릴 줄 몰랐는데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하루에 알바 4시간 꾸준히 하고 있는, 정신과를 다니는, 공시생입니다.
요즘 약이 잘 드는지, 잠은 충분히 잘 자고 있어요.
7시간 넘게 잠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공부 시간은 하루에 3시간도 안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공부한 지 2달인데 의욕도 푹 꺾인 느낌이랄까.
강의는 못 듣고 독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원도 다닌 적 없이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해왔어요.
돈이 없으니까요.
초시생은 아니고, 직렬 바꿔서 4년만에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큰 고심 끝에 시작한 공부인데 벌써 이렇게 돼 버리는 게 속상해요.
몸이나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 건지, 아니면 내가 게으른 건지.
참, 개선점을 찾기 위해 공부할 때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써 볼게요.
국어- 단원별 기출 거의 다 풀고 있음
그런데 신유형 모의고사 풀어보니 65점``````.
국사- 일제강점기 시작(기본서)
형사소송법 - 곧 기출문제 들어갈 예정
형법 - 각론 절반 이상 진행 중(기본서)
영어 - 단어는 기출 단어 1회독 진행 중
문법과 독해는 기본서 회독이 끝나서 기출 들어갈 예정
거의 대부분의 과목은 1시간 동안 공부하고 10분 쉬는데요.
목표는 많이 정해 놨는데 막상 공부 시간이``````.
우울증이 10년 전부터 있어서 약을 먹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처참한 공부 시간``````.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거기다 작은 고민이 하나 더 있어요.
여태 책이 안 나와서 2025년 대비용으로 기본서, 기출문제집 샀거든요.
2026년 교재로 바꿔야 할까요.
혹시 도움 될만한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