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점수 정체기간이라 스트레스받습니다.
2024.03.02 kym**** 조회 268 내공 500

※ 22-9 이런식으로 써져 있는 것은 박문각 모고입니다. 메가공무원거 빼고 다 해봤습니다.


보시면 12월달에서 1월달 사이에 점수가 침체되었고 (이때가 사실 모의고사 온라인으로 시험지 뽑아서 처음으로 시간 엄격히 재고 푼거라 점수가 요동쳤습니다. 이전까지는 시험지 뽑아서 과목별로 쪼개서 공부시간 외 짬짬히 프리하게 풀고 내가 어느점수까지 받을 수 있는지 자신감을 얻자는 취지여서 다섯과목 연달아 하지 않은 적도 있었고 시간을 엄격히 지키진 않고 답안지 제출형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1월에 시간배분 처음으로 하려니 점수가 하락한 것) 2월달은 시간배분도 적응했고 다시 원래 12월 추세로 돌아왔습니다.. 만


보시면 어떤 과목 점수를 올리려고 기를 써서 한 과목을 올려놓으면 다른 과목이 떨어지는 현상이 계속 발생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학은...ㅠ 점수 옆 괄호가 직렬내 같이 응시한 사람 내에서의 과목 등수입니다. 그런데 등수는 나쁘지 않지만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85점을 넘긴 적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사회복지학 이 과목은 다들 어려운지 문제가 이상한지 모의고사 과목 평균이 40~50점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보입니다. 그러니 도대체 사복은 아무리 공부해도 내가 공부하고 있는게 맞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꾸준히 하니까 그래도 점수가 오르는 추세긴 한데.. 투자 대비 효율이 진짜 극악무도하게 떨어집니다. 다른 과목들은 그래도 투자 대비 효율이 좋은데 (영어 한국사 행정법은 좀 다른 과목 하느라 잠시 소홀해서 점수 내려갔다 싶으면 다시 바짝 해주면 또 올라가 있는데 국어는 비문학 문학 문법 한자 고루고루 절 배신하고 - 오히려 후반갈수록 국어모고가 어렵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 사회복지학은 진짜 시중에 나와 있는 기출, 문제집, 모고, OX 나온거 진짜 싹 다 풀어보고 요즘 나오는 동형모의고사 강의도 듣고 기본개념도 달달 외우고 안해본게 없는데 모의고사에서 진짜 그 많은 지문들중에서도 한번도 본적도 없는 게 계속 어디 그렇게 숨어있다 이제 출제하는 건지 싶을 정도로 계속 나와서 틀립니다.)


안 해본 게 없다고 자부합니다. 10개년 기출 오답정리 다 해서 엑셀+암기고래에 있고요, 제 손안에서 틀린 개념들, 중요한 필수개념들 다 정리되어 13번째 지금 보고 있습니다. 시간상으로도 이 이상 더 휴식시간을 빼거나 수면시간을 빼거나 할수가 없을 정도로 기를 쓰고 하고 있는데 고작 점수는 90점은커녕 88점도 채 되지 않습니다. 85~86 그사이고요. 88~89점이라도 나와 줘야 이번에 채용인원이 대폭 줄은 사복직 합격컷 근처라도 갈 수 있을것 같은데 진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두달째 계속 정체기에 진짜 너무 힘듭니다. 저와 같은 점수대 구간에서 정체되었던 경험 가지고 계신 분들 계실까요?


노력을 해서 어떻게든 한 과목 극복을 해보면 다른 과목 휘발되서 꼭 그만큼 안해도 되었을 실수를 해서 아쉽게 올라간 점수만큼 떨어져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입니다. 휘발된 과목 보강하면 저 사회복지학이 다시 배신을 때리고 사회복지학 보강하면 나머지 과목에서 꼭 구멍이 생기니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은데 이게 또 10점 15점 올리기가 아주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느낌이면 포기를 하겠는데 또 아주 도저히 못 해낼것 같은 느낌은 아니고 뭔가 이번 모고는 느낌이 좋고 문제 잘풀리고 이번엔 오를거 같은데 다음에 좀만 더하면 될거 같은데 그 두세문제 더 맞는게 그렇게 어렵습니다. 꼭 무슨 보이지 않는 벽이라도 있어서 넌 그냥 아무리 열심히 해도 430점까지만 맞아~ 누가 이러는거 같아요.


시험 날에도 이렇게 두세개 덜 맞춰서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요? 예전엔 사복직도 이정도면 당연 합격권이었을텐데 작년부터 합격 커트라인 점수가 무려 10점씩이나 올라가서 지금 제 점수로도 도저히 만족이 안되는데.. 시험전까지 아무쪼록 20번은 충분히 복습하고 가려고 하지만 제 머리가 이렇게까지 나쁜 걸까요..? 남들은 3번 보고도 90점 맞고 막 6개월안에 합격하고 장난아니던데...


영어도 올려 놨습니다. 초반엔 취약 과목이었고 방대한 양에 압도당했던 한국사도 혜자과목으로 바꿔놨습니다. 국어는 문법 비중 줄었다면서 모의고사에서는 매번 문법으로 틀리게 해서 개짜증나지만 꼭 한두개씩은 틀리던 비문학 문학도 가장 최근 모의고사에선 안틀렸습니다. (짤려서 해당 모의고사 점수는 안보입니다.) 행정법도 조금만 더하면 완성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 사회복지학만큼은 아무리 해도 끝까지 불안할 것 같습니다. 원래 소수과목이 그런가요 아니면 이게 소위 학 자 들어가는 과목이라서 그런가요..? 정말 저 과목만 무난하게 85 90만 나와준다면 정말 합격권일거 같은데 정말 A선생님 책에서 나온 문제도 기출에 전혀 안나온 새로운 개념이고 B선생님 책에서 나온 문제도 기출에도 A선생님 책에도 안나온 전혀 새로운 개념이고 그렇습니다. 초반엔 진짜 쉽고 양이 적다고 느꼈는데 이게 하면 할수록 매번 문제집을 살때마다 새로운 기본서가 추가되는 것 같은 딱 그런 기분이 들어요.


어떻게 공부하셨습니까..? 사복직 여러분... 그리고 이 모의고사 점수면 올해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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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하수 채택 1 2024-03-02 09:08

열정이 부럽네요. 점수가 안나오면 10번,30번,100번 반복하시면 되죠. 1과목에서 점수가 안나오니 부럽네요. 사회복지1급을 취득한 저도 1급취득시 쉽지 않아, 3번의 도전으로 취득했어요. 공무원시험은 더더욱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합격이 안되겠지요. 너무 초조해마시고, 하던대로 열심히 하세요. 국영한행정법1시간 할때 사회복지개론2시간 안배하시면 꼭 될거예요. 글씨가 눈에 잘안들어와 모의고사 별로 풀어보지 않은 제가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 노력하시면 꼭 합격하실것 같습니다.

  • 질문등록자 2024.03.02
    아! 작은 글씨는 두 손가락을 벌려서 확대가 가능하긴 해요..! 격려 감사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하수 채택 1 2024-03-04 09:43
답변왕

혹시 박문각 해커스 공단기 저런 모의고사는 회원가입하면 공짜인가요?

  • 질문등록자 2024.03.06
    패스 끊어야 무료고 가끔 무료 이벤트 할때 빼곤 따로 결제를 하셔야 할거에요. 무료로 한적도 가끔 있지만 전 대부분 패스 안끊어서 결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