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답이 몇 번인가요?
제 개인 의견으로는 4번이 답이라고 풀었는데요.
정답을 알고 싶어요.
아래는 제가 풀어본 방식이에요.
㉠ 얇고 → [얄꼬]
① ‘얇’의 ㄼ에서 ㄹ을 남기고 ㅂ 탈락 : 자음군 단순화
② `고`의 ㄱ이 ㄲ으로 교체 : 된소리되기
㉡ 끝없이 → [끄덥씨]
① `끝`의 ㅌ이 ㄷ으로 교체 : 음절 끝소리 규칙
cf) `끋없`이 `끄덥`으로 변하는 것은 받침 ㄷ이 뒤에 오는 모음 `ㅓ`와 만났기 때문 : 연음화
(연음화는 음운 변동이 아님)
② `시`의 ㅅ이 ㅆ으로 교체 : 된소리 되기
cf) `없이`의 겹받침이 연음화로 `업시`로 변하고, `시`의 ㅅ이 ㅆ으로 변하며 된소리 `씨`가 됨
(한글 맞춤법 6장 23항 받침 ㄱ,ㄷ,ㅂ 뒤에 연결되는 ㄱㄷㅂㅅㅈ는 된소리로 발음)
㉢ 넓죽하다 → [넙쭈카다]
①`넓`의 ㄼ이 ㅂ을 남기고 ㄹ 탈락 : 자음군 단순화
②`죽`의 ㅈ이 ㅉ으로 교체 : 된소리되기
③`죽`의 ㄱ과 `하`의 ㅎ이 만나 ㅋ으로 축약 : 자음 축약
1. ㉠과 ㉡에서 일어난 음운 변동의 횟수는 같다. (○)
㉠ 2회, ㉡ 2회
2. 음운 변동의 결과 음운의 개수에 변화가 없는 것은 ㉡이다. (○)
㉠ 변동 전 : ㅑ, ㄹ, ㅂ, ㄱ, ㅗ (5개) → 변동 후 : ㅑ, ㄹ, ㄲ, ㅗ (4개)
㉡ 변동 전 : ㄲ, ㅡ, ㅌ, ㅓ, ㅂ, ㅅ, ㅣ (7개) → 변동 후 : ㄲ, ㅡ, ㄷ, ㅓ, ㅂ, ㅆ, ㅣ (7개)
㉢ 변동 전 : ㄴ, ㅓ, ㄹ, ㅂ, ㅈ, ㅜ, ㄱ, ㅎ, ㅏ ,ㄷ, ㅏ (11개) → 변동 후 : ㄴ, ㅓ, ㅂ, ㅉ, ㅜ, ㅋ, ㅏ, ㄷ, ㅏ (9개)
cf) 초성 `ㅇ`은 음운이 아님 (ex. 이, 아, 으 등의 `ㅇ`)
cf) 단모음이나 이중모음도 하나의 음운으로 취급 (ex. `외`의 음운은 `ㅗ`와 `ㅣ` 2개가 아닌 `ㅚ` 1개 )
cf) 음운 변동 전의 음운 개수를 셀 때 겹자음은 각각 셀 수 있게 `임의`로 허용 (ㄼ : 2개)
(* 음운은 발음(변동 후)을 기준으로 개수를 세는 것이 원칙)
cf) 겹자음(ㄲ, ㄸ, ㅃ, ㅆ, ㅉ)은 1개로 셈
3. ㉠㉡㉢은 각각 2회 이상의 음운 변동이 일어났다. (○)
㉠ 2회, ㉡ 2회, ㉢ 3회
4. ㉠㉡㉢에 공통적으로 일어난 음운 변동 현상은 자음군 단순화이다. (×)
㉠ 자음군 단순화(얇의 ㄼ → ㄹ)
㉢자음군 단순화(넓의 ㄼ → ㅃ)
㉡ `없이`는 `업 + 시`로 겹받침의 `연음화`가 이루어진 후에 `시`가 `씨`로 `된소리되기` 된 경우
(연음화는 음운 변동이 아님)
cf) 만약에 `없`에서 ㅄ이 `자음군 단순화`하여 ㅂ으로 변환된 것이 아닌가? 라고 분석한다면
`없`을 `업`으로 자음군 단순화한 후, 뒤에 있는 `이`에 `ㅆ이 붙어 `씨`로 변하는 부분을 설명하기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