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실을 운영하는 곳으로 옮기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

글쓴이님이 떠나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ㅠㅠ

관리가 전혀 안되는 독서실 같네요... 돈 아깝더라도 나오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푸드존에서 먹지 않는 건 퇴실조치 될 수 있기에 강력하게 얘기하고 환불 어느정도 받고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ㅠ

저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인터넷에서만 보던 독서실 빌런이 내 옆자리에 있다니 나란히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겠는데요 ㅠ

그렇지만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집중력과 의지는 쓰니님으로부터 나옵니다 힘드시겠지만 전 쓰니님이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좋겠습니다

특히 시험장에서는 극도로 예민해져서 다른 사람의 다음장 넘김 소리나 볼펜 소리로 자기 것을 풀지 못하고, 읽어도 읽어도 집중이 안 되실 수도 있어요

그러한 훈련을 지금부터 한다고 생각하면 어떠실까요?

너무 힘드시다면 다이소에서 귀마개를 하나 사서 귀에 껴놓고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됩니다 :)

물론... 저 같아도 바로 옆애서 봉지 소리내면서 쩝쩝거리면 진짜 짜증나서 바로 그만두고 집에서 공부할 것 같네요 ㅠ

돈이 아까우시다고 말씀하시니 저 나름의 방법을 말해봤습니다 :)

어서 그 빌런이 썩 나가길 빌며 쓰니님 화이팅입니다!

솔직히 독서실 소음은 합의의 문제지 잘잘못의 문제는 아닙니다. 누군가는 정말 최소한으로 볼펜소리를 내고 소음을 자제해도, 누군가한테는 그게 엄청 큰 소리일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건 일반론적인 얘기고 독서실에서 봉지과자뜯어서 부스럭거리며 먹는거는 진짜 강제퇴실이 가능한 민폐입니다.

독서실에 얘기해서 환불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세요. 그리고 주변 수험생들한테 그 독서실이 얼마나 안좋은지 다 소문낸다고 해버리세요 독서실안에서 봉지과자 뜯어먹고 하는 사람 제재하지도 않고, 그거 싫어서 나가려는 사람 환불도 안해주는 독서실이라고...

애초에 환불안받는 조건이라고 계약서라도 쓰셨어요? 계약서 존재하는 것도 아니면 강력히 요구하세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 독서실은 저라면 당장 그만둡니다.

다른 방에 고등학생들 있다고 하셨으니까요.

고딩들 다니는 독서실이 제대로 운영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두시고 제대로 된 독서실 다니시거나, 스카를 알아보심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