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공무원 준비를 그만둘려고합니다
2022.10.24 비공개 조회 1,529 내공 50

제가 계리직 공무원을 준비한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슬슬 그만둘려고합니다..

사실 계리직이 부모님이 추천해서 준비해본거고 막상 해보니깐 적성에도 맞지 않은것 같고 관심분야도 아닙니다

시험 1번 떨어져서 공부할려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안하고 술도 끊고, 롤도 끊고 sns도 끊었는데 슬슬 지치네요..

원래 실용음악과를 준비했던 사람인데 입시 준비중에 허리를 다쳐서 도중에 그만뒀습니다

다시 음악을 할려고했는데 집안사정상 할수도 없고 현재 어떤 회사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솔직히 일하면서 병행하기도 쉽지 않네요

막상 그만두고 할려고도 했는데 금전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오고요..

단 이틀만에 결정한 거여서 과연 그만두는게 정답일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하는거냐 따끔하고 냉혈한 소리도 듣겠습니다

많이 피드백 혹은 다른 해결 좋은 방안등등 다 듣겠습니다

댓글 /1000
답변 17개
wls*********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2 2022-12-23 00:51

몸도 마음도 고생이많으셨겠어요,,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서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파요ㅠㅜ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공부할 수도 있구요.

먼저 몸과 마음을 휴식하며 치유하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ㅠㅜ


관심분야를 찾아서 직업을 구하고 싶으시다면 다양한 알바를 경험해보며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여태 카페,서브웨이,상담사,어린이집 보조교사,빵집 등등 여러 일을 해봤는데 제 적성은 못찾았어요,,ㅎ

주말이 있는 삶과 칼퇴근을 중요시하며

사람 많이 안만나고 혼자 일하는거 좋아하는 저 이지만

그런 일은 세상에 없더군요,,

일이 어렵고 힘들어서 그만두는 것도 있겠지만 어떤 상사를 만나고 동료를 만나는가가 일을 그만두고 계속 하는 것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떠한 일을 하던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랍니다,,^^

Judy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278 2022-11-06 14:26
합격자

그만두는것이 본인에게 가장 나은 선택일 수 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책임지고 감당할 몫을 다른 사람이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너무 맞지 않는 길이라 여기셨다면 그만 두는게 베스트일수도 있을 겁니다.

현재 하시는 일 하면서 좋은 기회, 또 다른 직장을 가지게 되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동안 마음고생도 하시고 육체적으로 힘드셨을텐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을 때 새로운 길 가시는 것도 응원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2-10-27 00:20
지식서포터즈

이럴땐 누구의 말도 누구의 의견도 듣지 마세요


오로지 혼자 만의 깊은 생각이 있기를 바랍니다.

영앤리치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656 2022-10-26 22:16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하셨고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샤인머스켓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235 2022-10-26 21:50

앞으로 꽃길만 걸으실테니 너무 두려워하지마세요.

봄날의햇살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660 2022-10-26 20:25

고생많으셨어요 ㅜ 이 선택을 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셨을텐데 이 선택이 분명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거라 믿습니다.

chy*******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81 2022-10-25 19:13
합격자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면 공시는 2년까지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차피 적성도 안 맞는데 노력만 한다고

된다고 말하면 그게 희망 고문이고 더 비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이 중요하긴 한데 적성도 중요합니다

게다가 제가 모르는 분야를 가지고 노력하면 돼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일을 하시면서도 적성에 맞는 것을 계속

탐구하시면 좋겠습니다

KnightKei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574 2022-10-25 17:48
합격자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는게 현명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호빵맨님의 답변입니다.
영웅 채택 319 2022-10-25 17:17
합격자

그만두고 일하시다가 다시 시작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냥 유연하게 생각하세요. 그만둔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다른 일하면서 새로운 길이 열릴 수도있습니다. 아무튼 틀린 결정은 없으니 선택한 길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시면 좋겠네요~!

ver*******님의 답변입니다.
중수 채택 0 2022-10-25 14:06

저도 계리직 하다 그만 뒀어요.

다른 시험처럼 일정하게 공고도 안나고

생각보다 티오도 적고 과목은 오히려 하나 늘어나서 더 방대해지고. . 다른 시험이랑 겹치는 부분도 많지 않아서 계리직만 파기에는 쉽지 않아서 돌아섰습니다.

어느 쪽이 좋을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합격기릿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42 2022-10-25 08:09

그럴 수 있지요, 새로운 길을 응원합니당

비비고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201 2022-10-24 21:36
합격자

아닌 것 같아서 빨리 접고 다른 길로 가는 것도 용기입니다!


질문자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

Parfait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5265 2022-10-24 21:32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단 이틀뿐이더라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으셨을텐데

이 결심이 결국엔 글쓴이님에게 보다 나은 선택이 되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2172 2022-10-24 18:04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무엇인가 도전하기에 우리는 아직 젊습니다.

님의 꿈을 위해서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하세요.

그것이 오히려 더 빠른 길인 것 같아요.

오늘도 목표를 위해서 화이팅 하세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43 2022-10-24 09:18

저도 계리직 공무원 도전 중인데 한편으로 아쉽다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자님이 바라는 꿈이 반드시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영웅 채택 6 2022-10-24 09:05
합격자

2년동안 한 공부가 아깝다고 생각되시면 다른 직렬로 바꿔서 공부해보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공무원 준비 자체를 그만두고 싶은 것이라면, 다른 회사 이직이나 창업 등의 방법도 한번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공무원 결정한 이유는 사기업이나 창업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기도 했고 공무원 직렬 중에 실제 현직자들이 말하는 근무환경, 합격선, 채용 티오 등 여러가지 고려해서 결정했습니다.

제일 하고 싶은 길을 찾는 것 보다 제일 가고 싶지 않은 길을 하나씩 제외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옥여사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54 2022-10-24 08:56
합격자

시작하는 것 보다 그만두는 것이 더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수차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단 제가 선택하고 시작한 일이니 하는데까지는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지속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도 40이 넘어 일반 사기업 재취업도 어려웠고요..


시험을 포기하겠다고 결정하셨으면 다음의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어떤 일을 하겠다..어떤 것을 새롭게 준비하겠다..등등..

일단 새로운 계획을 세워본 후 이에 대한 현실성을 점검해보고 이에 대해 부모님과 상의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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