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일의 통쾌한 복수
2022.10.14 chy******* 조회 655

제가 대학 다니가 이러다가는 어중간 할 것 같아서 화끈하게 굵고 간결하게 하려고 1년 전에 공시 한다고 했을때 그러면 뭐하러 대학 왔냐 그러면 취업은 어쩌게 그리고 너가 공시 되겠냐 했던 친구들에게 이를 갈고 준비하여 올해 되어서 대학 다니는 그 친구들에게 가서 역으로 맞아 너 말대로 뭐하러 대학 다니냐 전공 못 살릴 거면 나처럼 얼른 취업하고 군대 가는 것이

장땡이지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그 친구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아 너무 생각만 해도 통쾌하네요 취업 안 될 거라고 무시하던 애보다 먼저 취업하니

너무 후련해요!

역시 이런 것이 진정한 복수죠

댓글 /1000
답변 9개
Judy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278 2022-10-15 09:16
합격자

드라마같으세요 :)

청춘드라마에서 성공하고 돌아온 주인공이요 ㅎㅎ


저는 공시로 말고 대학교 다닐때 공부로 말고

동아리 비슷한 걸로 어떤 친구한테 그걸 너가 할 수 있겠냐?는 말을 듣고 열받아서 진짜 해낸적 있거든요 크크

그때가 떠올랐어요! 저도 그때 크게 한건 해내서

그런 성취한 경험 느끼고 그 이후 실제로 많은 도전을 했고,

공시도 갑자기 회사다니다가 때려치고 급 도전해서

(또 단기로? 8개월이면 단기 맞죠?) 합격도 하고

그랬네요 ~!


Chy~님도 앞으로 더 통쾌한 복수?성공?하실일

많기를 응원할게요 ☆

  • 질문등록자 2022.10.15
    제 인생이 저도 가끔은 드라마 같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런데 와 회사 퇴사하고 8개월 만에요?? 교행이면 그래도 다른 직렬대비 점수대가 높을텐데 대단하시네요! 어쩌면 저보단 더 큰 스케일로 승부를 보신거네요 이렇게 붙으니까 더욱 멋있네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2-10-15 23:37
지식서포터즈

이래서 공시가 인생을 ...삶을 바꾸나 봅니다...

  • 질문등록자 2022.10.16
    진짜 공시하길 잘 했어요
jee******님의 답변입니다.
시민 채택 9 2022-10-15 22:04
답변왕

와우 글을 읽는순간 사이다를 한잔 마신것같아요

저도 질문자님처럼 남들이 무시 못하게

코를 납작하게 해줄까봐요

진짜 속이시원하네요

  • 질문등록자 2022.10.15
    제가 최근에 겪은 일이라서 이건 너무 알리고 싶더라고요!
영앤리치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656 2022-10-15 20:22

진정한 복수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ㅎ

  • 질문등록자 2022.10.15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서 이런 복수를 해볼 생각입니다
봄날의햇살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660 2022-10-15 20:00

오오 통쾌한 복수네요 뭔가 시원합니댜 :-)


기분정말 좋으시겠어요!!

  • 질문등록자 2022.10.15
    1년 간 이를 갈고 준비한 보람이 있어요 이런 것이 재미죠 ㅋㅋㅋㅋ
해피바이러스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2172 2022-10-15 14:58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진정한 복수를 축하 드립니다.

현장에서도 꼭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 하세요.

  • 질문등록자 2022.10.15
    해피바이러스님도 정말 고맙습니다!!
솔이이모 사복도전님의 답변입니다.
중수 채택 100 2022-10-15 00:34
합격자

보란 듯이 앞으로 더더욱 승승장구 하시길~~!!ㅎ You Win!!


저는 늦은 나이에 공시한다고 회사 그만둔다고 하니......대표님이 그걸 왜하냐면서~~굳이 어려운 산을 왜가냐고~~


다른분이 될것 같다고 하니, 공시가 그래 쉽게 되는게 아니라며.....말씀하셔서 자존심에 스크라치 좀 나고 이악물 했네요~ㅎㅎ


결국 짜잔 합격을 하고야 말아서 너무나 통쾌했습니당~ㅋㅋ


앞으로 꽃길만 걸읍시다~~ 파이팅 파이팅!!

  • 질문등록자 2022.10.15
    올~~~ 그런 것이 진정한 달콤한 복수죠 합격 축하드립니다 진정한 복수는 더욱 행복하고 잘 나가는 것이죠!!
비비고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201 2022-10-14 22:27
합격자

선한 복수를 하셨네요 :)

  • 질문등록자 2022.10.14
    이 친구에게는 더욱 제가 성공하는 모습 보여줄 생각입니다
Parfait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5265 2022-10-14 21:08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복수가 너무 건전하고 모범적으로 되었네요.

그 친구는 마음의 상처(?)는 쪼금 받았겠지만 실질적으로 피해자는 없기도 하고,

받은 대로 갚아주기도 했으니.


근데 저 솔직히 조금 속이 쓰리긴 하네요. ㅎㅎㅎ…

저는 2년 넘게 수험 생활을 해서 단기간에 끝내신 분들 넘 부러운거 있죠.

분명 축하드려야 하는데 가끔씩 제 심보가 꼬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 질문등록자 2022.10.14
    2년안에 합격하신거면 충분히 대단하신거죠 공시는 2년까지만 하신거면 충분히 현명하신 선택한거니까 너무 그럴실 필요 없어요! 저야 수능 이후 바로 공시 봐서 한국사 영어가 되어 있어서 그게 된 건데 저도 그렇게 안 했으면 더 걸렸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