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와 달리 관형사형 전성어미와 관형격 조사는 그 개수가 비교적 한정됩니다.

관형사형 어미는 -ㄴ, -ㄹ, -던, -을/를, -은/는 이렇게 있고,

관형격조사는 -의 이거 하나만 알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구분이 쉬운 관형사형 어미 및 관형격 조사를 외우고,

이것들이 결합된 단어들은 우선 관형사(관형어)로 의심해보는 거죠.

-을/를 같은 경우엔 목적격 조사이기도 하니까요.

그 다음에 어느 부분이 수식을 받는지 구분하려면 문장 순서를 바꿔봐야 합니다.

부사, 부사어는 문장 순서에서 비교적 자유롭지만,

관형사, 관형어는 문장 순서가 바뀌면 의미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 어떤 문제를 보고 헷갈리셨는지 올려주시면 설명이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괜찮다면 글을 수정하여 문제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헌 새 갖은 등등 단어 그 자체로 관형사인 것과

관형사형 전성어미가 붙어 관형사가 된 것들이 있고

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예시를 빈출위주로 외워두면 도움이 될 거에요.

말씀하신대로 관형사는 체언을 꾸미고 부사는 용언을 꾸미니까 문장성분 분석하시는 연습을 하시면 수월하게 구분하실 거에요.

강의를 열심히 듣고 지식인보다는 교수님께 질문하시면서 정확한 지식 시험장에 가져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