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2022.09.07 할수있다고믿어 조회 896

제 나이 26살 성별 여자 사무경력4년 공시준비6개월 끝난지 2개월 다시 해보렵니다.

시험을 끝나고 서울에 올라가서 취업을 할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가족들과 상의 결과 내년까지만 한번더 보기로했습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붙을지 떨어질지 근데 안하면 후회할거같아서요 용기가 필요합니다. 친구들을 이렇게 오랫동안 안만나도될까 싶기도 하고 저 괜찮겠죠? 여러분의 생각은요?

댓글 /1000
답변 10개
Judy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278 2022-09-07 11:43
합격자

용기 내는데 힘이 되실지 조심스럽지만

합격생으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두번 세번은 너무 지칠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한번 더 내년 시험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나이도 아직 26살이고 내년 27살 감안해도 어리고 도전하기에 전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도 서울이 아닌 지방이 원래 집인데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6년넘게 회사다녀도 봤지만

(20대를 서울에서 일도 해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서 미련이 없는 것일수도 있는데 )

서울에서 직장다니고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거면

괜찮을지도 모르는데

가족없이 혼자 서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지치더라구요... 사기업이라 현타도 자주 오고ㅠ ㅠ


그래서 저는 회사다니면서 공시병행하다가

결국 퇴사하고 8개월만에 교육행정직 합격해서

서울 생활 청산하고 곧 첫 발령 앞두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한번에 붙을지 몰랐지만 운 + 엄청난 집녕으로 합격한 거라 생각해요..!! 운을 뛰어넘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짜 친구면 합격하고 만나면 옴청 축하해주고

안아주실거에요~! 저도 공부기간동안 아무도 안 만났는데 합격하고 만났는데 합격축하밥도 얻어먹고

잘 놀았고 지금도 잘 놀고있습니다.

합격하면 적어도 정년이 보장되니 친구 가족들과

공부했던 기간보다 더 오랜시간 행복하게 보내면 돼요!!


공부가 쉽지 않지만 용기내셔서

시험날까지만 버티시길 :)

chy*******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81 2022-09-07 20:47
합격자

너무 나이에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합격수기 보시면 알겠지만

40대도 붙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가 교육청 면접 갈때도

31세,29살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40대 중반 분들도 있었고요

그래서 나이는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솔직히 6개월 하고 합격하는 것은 쉽지 않죠

보통 2년까지는 평균적으로 합니다

6개월 정도는 그냥 맛보기 했다고 생각하시고

한번 더 하시면 더욱 잘 하셔서 붙을 수 있습니다

저도 공부하다보니 친구랑 좀 소원해지기도 했고

군대 간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다만 저는 인간관계는

내가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서 만나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글쓴이 분의 역량을 강화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불확실할수록 더욱 더 본인을 믿어봅시자!


영앤리치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656 2022-09-07 19:24

26살이면 아직 놀고싶은 그런시기이기도

취업을 빨리하고싶은 그런시기이도 합니다

다하고싶지만 우선순위가 뭐냐에 따라

생활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시힘내자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253 2022-09-07 15:48
답변왕

다시 도전하시는게 응원합니다!!

1년이상 수험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약간의 조언을 드립니다 ㅎㅎ

일단은 마음가짐부터 다잡으셔야 합니다!!

올해 시험을 보셔서 알겠지만 공무원 시험 만만치 않습니다...

국가직은 쉬었던 반면에 지방직은 상대적으로 어려웠죠 ㅎㅎ


친구분들 하고는 중요한 일이 있을때만 만나시고 공부에 우선순위를 두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도 합격을 장담할수 없습니다... 1년에 두어 번 있는 시험이니까요 ㅎㅎ

지금 바로 시작하셔야 해요!! 그리고 중요한 건 내년 시험이 있을때까지 꾸준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어느 직렬로 준비하시는지... 인강으로, 현강으로 공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이팅입니다!!


아~ 그리고 마음가짐은 내년에 붙을 수 있을지, 떨어질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 합격을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인강생이시면 고객센터에 도움을 받으시고, 현장강의 예정이시면 학원 학습매니저님께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KnightKei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574 2022-09-07 14:22
합격자

친구 만나는거 의무 아니에요.

취업준비하느라 안본다고 멀어질 친구면 그냥 지금부터 손절해도 아무상관없는 사이입니다.

붙고 만나도 아무런 지장 없어요.


합격에만 신경쓰세요.

친구에 신경쓸 여유는 없어야 됩니다.

Parfait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5265 2022-09-07 12:46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글쓴이님의 재도전을 응원합니다.


친구들이 글쓴이님을 정말 생각하다면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해줄 거에요.

안부만 한두 달에 한번 정도 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무경력 4년에 이번에 한 번 더 공시 생활을 한다면,

되돌아가는 것과 공무원이 되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을지 글쓴이님 스스로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전에 했던 사무직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지 않다면 이번에 꼭 합격을 성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봄날의햇살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660 2022-09-07 10:46

이루고자하는 꿈이 있다면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가족또는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더라도

이겨내야하는 부분이죠 :-)

합격자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236 2022-09-07 09:54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절실함을 갖고 하는걸 추천드려요


붙겠다는 마음가짐이나 전략으로


후회없이 해보셔요

호빵맨님의 답변입니다.
영웅 채택 319 2022-09-07 09:30
합격자

20대때 공시준비하다가 안돼서 취업해서 일 하다가 다시 40대에 공시준비하는 분과 같이 면접 스터디 했었습니다. 일해보니 공무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의 시간 정말 값지고 중요한 시기이니 정말 굳은 마음먹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1년의 시간이 그저 의미없이 흘러갈지 아니면 가장 빛나는 시간이 될 지는 질문자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오랜시간 연락 못 하다 친구들에게 연락하니 오히려 진짜 좋은 친구만 남아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무튼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옥여사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54 2022-09-07 08:55
합격자

6개월이면 좀 아쉬운듯요.

힘내서 다시 1년 더 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공시 합격하고 만나도 늦지않습니다. 진정한 친구들이라면 님께 용기를 주고 응원해줄 것입니다.

저는 사기업 퇴직 후 늦은 나이에 준비했는데..제 경험으로는 사기업 다니면서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듯 합니다. 가사. 육아와 일을 병행하게 될 장래를 생각한다면 공무원이란 직업이 여성에게 더 안정된 생활을 보장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