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생은 쪽팔린건가요??
2022.08.20 비공개 조회 1,198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모의고사도 잘 나오고 했는데, 실제시험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나오는 순간 멘탈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방직에서 한 문제로 면접을 못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학원을 수강하고 있는데 이번에 듣는 행정법 교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더라구요. `재시는 쪽팔린거야. 내가 2개월만 공부하면 붙겠다. 재수없죠? 재수 없어라고 하는 말이에요. `

이 교수님은 장난으로 그런 말을 하셨는지 몰라도 전 그말을 듣는 순간 한대 얻어 맞은 것 같고 화가 나더라구요. 행정법 공부를 넘어서 재 수험생활 자체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평소 수업시간 때 판례를 오래 기억하라는 의미에서 사례를 들으시서 욕을 하고 정치 얘기를 하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 근데 수험생활 1년의 의미를 얼마나 쉽게 보시면 그까짓거 1년 더하지라는 말을 매수업시간 하는건가요? 그렇게 말하면 웃어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부모님한테 눈치보이고 고생시켜드리는 것도 너무 죄송한 상황에서 다시 비싼돈 들여서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렇게 인격모독적인 말을 들어야 할까요?

물론 채찍질을 하기 위해서 말씀해주시는 강사님들도 있긴 합니다. 그런걸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구요. 근데 재시가 쪽팔린거라고 말씀하시는게 과연 동기부여가 될까요? 좋은 대학을 나오셔서 수험생활이 우스운건가요?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더이상 하면 저까지 교수님에게 인신공격을 할 것 같아서 이만 말하겠습니다. 하지만 한마디만 할게요. 힘겹게 다시 수험생활을 얼마나 힘든건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나서 글을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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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개
NONPAREIL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4 2022-08-22 08:38

그 강사님 실력은 좋은지 모르겠으나 인성은 꽝이네요. 저렇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신경쓰지 마세요. 자기 잘난 맛으로 사는 사람은 외면 받고 혼자 남겨져봐야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겠죠. 저라면 저 강사 강의 안 듣습니다.

익명의 편암함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648 2022-08-21 22:56
지식서포터즈

다른 뜻으로 말씀하신것일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닌거 같아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2-08-21 19:31
지식서포터즈

와~~아..미친거 아니예요?

진짜 뭐 그런말을...

저라면 수업 자체가 귀에 들어 오지 않을꺼 같습니다..넘속상할꺼 같아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0 2022-08-21 10:42

정말 그런 말을 하는 강사가 있나요

제가 아는 에듀윌 교수님은 다들 학생들 존중하고 격려해주셔서 상상이 안가네요

저도 처음 학원 실강 들을때 수업이 영 듣기 거북한 분들이 있었어요 저는 그수업 안듣고 다른 교수님 수업으로 대체했어요

수업 역시도 사람과 사람의 소통인데

일단 인간적으로 안맞으면

성적에도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초수 채택 17 2022-08-21 01:30
합격자

진짜 민감한 시기인데 강사가 자격이 있나싶을 정도네요

그렇게 따지면, "강사님은 그럼 법전공하셨는데 판검사, 변호사 안하고 왜 학원강사해요?" 라고 물어보면 본인은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네요

이정도면 본사에 요청하고 널리널리 알리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


저는 3년차 공부하고 이번에 시험잘봐서 최종합격 대기중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재수생으로서 공감이 좀 많이 되네요

공무원 시험이 사실 경쟁률만 봐도 합격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많은 유튜브 영상에서 `6개월만에 합격`, `9개월만에 2관왕` 이런 식의 광고가 많이 올라오는데 그야말로 (거짓은 아니지만 사실을 숨긴)광고..ㅎㅎ

보통 경쟁률이 10:1 정도 된다고 치면, 1000명 중 900명이 떨어지는 거니까 떨어지기 쉬운 시험이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1000명 중 허수도 있을텐데 떨어지는 900명이 다 허수는 아니거든요

제 느낌상 얘기하자면 100명 뽑는다고 했을 때, 정말 앞만보고 열심히 하는 분들은 한 120명 정도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똑같은 베이스를 가지고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시간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20명은 어쩔수 없이 떨어지는 거잖아요? 인원이 정해져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운도 중요한거 같구요ㅜㅜ

재수는 절대 창피한게 아니에요. 스스로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군가 다른 초시생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다면 그사람이 문제있는거에요.

사실 그 초시생도 내년에 100%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다시 학원 등록하신거 일단 정말 잘하신 거고, 주변 눈치볼 것 없이 본인 공부만 집중하시면 내년에는 꼭 운까지 따라서 반드시 안정적으로 합격하실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멘탈 관리 잘하세요~


chy*******님의 답변입니다.
지존 채택 81 2022-08-20 23:21
합격자

어떤 맥락에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볼때는 강사의 행동거지가 적절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한번에 하면 좋죠 근데 인생이 한번에 되었으면 안 힘들겠죠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한

시행착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게 적절하지는 않겠지만 교육학개론 ㅅㅁ 교수 듣다가

피드백 수용도 안하고 무시하니 과민 반응와서 열 받아서 따졌습니다 저는 그래서 다른 교수님으로 갈아타서

100점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교수의 스타일이 공부 의지에도 영향을 주더라고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다른 교수님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1년은 들을 강의인데 맨날 스트레스 받는 것은 본인에게 너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쿨하게 넘깁시다 그러고 더 좋은 방식을 이성적으로 찾아봅시다

KnightKei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578 2022-08-20 16:43
합격자

재시가 쪽팔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재수, 장수생이면서도 반성이 없고 개선의지가 없이 시간과 돈만 허비한다면 쪽팔려해야 합니다.

의외로 그런분들이 수험판에는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한문제 차이로 필기떨어졌다고 아쉬워할 것도 없습니다.

그 한문제를 맞춰서 필기컷으로 합격했다면 면접에서 99% 떨어집니다.

지방직은 특히 더 그렇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



soc******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814 2022-08-20 13:57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네 그런말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죠 재시생은 쪽팔리는 것이 아닙니다

patient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16 2022-08-20 13:30
월간 Top10

글쎄요 재시생은 쪽팔린건 아닌것 같네요 저는 뭐란 말입니까ㅋ

주저리주저리 저도 답변을 달고 있습니다만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가지 방법중에 한가지 아닐까요

재시생이라... 쪽팔리라고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암튼, 안좋은 말이라면 그냥 잊어버리고 그냥 살아가야지요 재시생 화이팅

  • 질문등록자 2022.08.20
    네 잊어야지요 파이팅입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43 2022-08-20 13:13

제 생각은 쪽팔린게 아닙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영웅 채택 319 2022-08-20 12:32
합격자

엇 ? 어떤 행정법 강사님이 그런 선 넘는 얘기를 하시는 거죠? 과민반응 아니고 충분히 화 나실 수 있는 상황이에요. 교수님이 동기부여든 뭐든 떠나서 얘기하신 내용 자체가 수험생 사기 저하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시해서 붙는 분들이 얼마나 많고 들어가서 잘 지내시는데 그럼 그분들이 다 쪽팔린 건가요?...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공부하기 불편하시면 다른 교수님으로 변경해서 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

  • 질문등록자 2022.08.20
    기본강의만 다 듣자라고 생각해서 버티고 있었는데 고민해봐야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