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통틀어 가장 빨리 면접 본 지역/직렬이 아니었나싶습니다ㅎㅎ
오늘 지방직 교육행정직 면접보고왔어요 :)
필기합격하시고 면접을 앞두시고 계신 분들,
혹은 공부하시고 계신 에듀윌 수험생 동지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남겨용!
저와 같은 직렬이 아니더라도
필기합격후 얼떨떨하신 분들도 있고,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이 글을 보고 위안되셨음 합니다.
지방직 시험 끝난지 한달 좀 넘었는데
되게 옛날에 시험 본 느낌ㅋㅋ 축축처지는 거
저만 그런가요?ㅠ ㅠ
저는 필기공부8개월, 면접준비는 사실 필기합격자 발표 후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2주? 남짓입니다.
그 2주마저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뒹굴거리고 ,책보거나 운동, 미뤄둔 외국드라마 보면서 보냈고
면접준비한 시간은 며칠도 안될껍니다.
그도 그럴게 날씨도 덥고, 면접일정이 촉박한거두 있고 귀차니즘도 있었기 때문이겠죠?
면접학원이나 유료강의는 솔직히 얼마나 도움이 될지 확신이 없었고 돈이 아깝다고 느낄수도 있을 꺼같아서 혼자 준비했습니다. 같은 지역 면접스터디는 하고싶었지만 구하는게 쉽지 않았구요 ㅠ ㅠ
현직 교행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물어서 면접진행과정,분위기, 기출질문 듣고 혼자 답변을 노트에 쓰고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카페에 올라온 교행면접수기,질문,예상질문답변 참고했습니다. 또 제 지역의 교육청의 교육정책이나 현안,뉴스기사 정리하고 암기?했습니다. 교육기본법,교육공무원법,초중등 교육법 등 틈틈이 교육에 관한 법 숙지하려고 했고
국가공무원법에 있는 공무원의무,
공직가치 적어두고 말하는 연습했습니다.
최종합격 결과는 2주정도 기다려야하지만
공부한 시간, 그리고 오늘 면접도 후회없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최선을 다했어요ㅎㅎ 나름 조리?있게 얘기했는데 보통이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
(근자감 무엇?)질문은 4가지 정도 예상했던 선에서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질문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제 지역에서 필합자 중에서 10명 떨어지는데, 필기합격자는 필기점수를 아직 몰라서 (전 이게 쪼끔 불안하지만) 제 가채점 점수는 커트라인보다 8점 높아서 제 면접평정이 미흡아니고, 면접자분들이 절 또라이로 여기지않는 이상은 최합할 것 같다고 주변 현직분들이 얘기해주셔서 기분좋게 기다리려고 합니당! (어차피 면접은 형식일뿐, 필기순으로 최합이 결정된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길고 장황해서 죄송해요ㅎㅎ 그냥 다 끝난게 믿기지가 않아서요!
내년을 위해 열공하시는 분들, 지금 힘들어도 잘 버티시면 이기는 싸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면접 앞두신 분들, 저도 해냈으니 다들 잘 할수 있으실거에요! 체력관리 면접준비 끝까지 파이팅해서
최종합격 계단에서 만나요 :)
최합하시겠군요.
미리 축하드리고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주무관으로서 꽃길 걸으시길 바랍니다 ^^
아참... 가급적이면
발령 전까지 최대한 놀 수 있는 대로 노세요... ㅋㅋㅋ
입직하면 못 놀았던거 후회할 수도 있어요 ㅋㅋ
이제 곧 결과나오겠네요 ㅎ
합격일겁니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 하세요.
축하해요,
면접까지 하셨으니 합격하실 거예요
저도 8개월 인강으로 공부했는데 국가직과 지방직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과락이 있네요,
실수를 했다는건 공부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인데
다시 기초부터 시작하고 있지만 집중하기 어렵네요.
저도 필기 점수가 커트보다 5점 높아서 미흡 아니면 되는데 혹시나 해서 빡세게 하고 있습니다
혹시 법령 암기는 어쩌죠? 교수님께서 김영란법,이해충돌방지법 등은 설명하셨는데 공무원 행동 강령이나 각종 교행 관련
법령은 설명하지 않으셔서요
면접까지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더운여름을 합격이라는 이름표로 시원하게
보낼수있겠네요 ㅎ
분명히 합격하실겁니다. 이제 꽃길만 걸으시겠네요 :-)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많으셨고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직접 상세한 면접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국가직시험이 쉽게 나와서 방심해서 실수를 했고, 지방직은 그 반대의 경우라서 떨어졌네요 ㅠㅠ
물론 저의 부족한 점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ㅎㅎ
정말이지 인강으로만 공부를 한다는것이 새삼스럽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ㅎㅎ
이래서 대부분 비싼 학원비를 내고 현강을 듣나봅니다!!
저도 글쓴이님의 합격의 기운을 받고서 힘내야겠어요!!
다시 한번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