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는 투표하긴 했는데...
이런 적이 또 처음이라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게 있었나 싶네요
아침에 투표하러 제가 사는 동네 주민센터로 갔습니다. 거긴 제6투표소예요.
근데 가서 사무원분이 신분증 대조를 쭉 해보더니 투표인명부에 등재가 안 돼 있다고 하대요?;;
지정투표소가 여기가 아닌 것 같다고..
사실 지정투표소가 거기가 아니긴 합니다. 저희 집 앞으로 나온 투표소는 제4투표소거든요.
다만 거긴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곳이라 사실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 좀 귀찮기도 하고 해서 더 가까운 곳으로 갔던 건데
대선 때는 문제없이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했단 말이죠?
언뜻 명부를 보니 저뿐만이 아닌 저희 부모님도 명단에 없긴 했습니다..
암튼 그렇게 당황스럽게 도로 빽해서(?)
4투표소 가서 거기선 정상적으로 투표하고 나왔네요.
지방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관내/관외가 다른 건가요? 아님 선거구의 문제일까요?
대선 때는 사전투표날 관외자투표하셨나보네요ㅎㅎ봉투에 투표용지 넣어서 투표함에 넣으셨을겁니다.
선거당일에는 본인 투표소로 가야합니다. 관외자투표가 없기때문이죱
혹시 대선 때는 사전 투표를 하셨나요?
사전 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가능하지만
본 투표는 지정 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어요.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 하세요.
대선때 선거 뛰고 오늘은 개표 업무 담당인데 ㅎㅎㅎㅎ
본인의 주소등록지에 가서 하시면 됩니다.
지정투표소에 가야지 선거인명부에 본인 이름이 있고,
거기다 서명해야 투표지를 받을 수 있어요.
선거 당일마다 투표소 잘못찾아오시는 분들 일일이 안내하는 것도 ㅠㅠ
관내관외 문제가 아니라,
사전투표는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서든 할 수 있지만
지정투표는 당연히 지정투표소에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