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술직 공무원 응시자입니다.
다른과목은 다 끝냈습니다. 모두 합격안정권 자신있습니다. 다만 영어가... 영어가 과락점수 입니다.
다른과목(특히 전공과목)에 몰두하다 영어를 소홀히 하였고 그 결과 이번 국가직에서 30점으로 과락이 났습니다. 과락나올걸 예상했지만서도 영어가 30점임을 감안하여도 총점으로는 국가직 합격권인걸 알고 나니 이틀정도 잠이 안오더군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여러분들계 조언 몇가지 받고 싶습니다.
영어 면과락이 목표입니다. 당연하지만 40점이아니라 7~80점은 목표로 잡고 공부를 해야 안정적이겠지요. 지방직 시험까지 2달정도 남은 시점 과락을 면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간절합니다.
1~4번 어휘는 운빨도 좀 타기 때문에
2개 정도 맞힌다고 생각하고
독해를 생각하고 어휘를 공부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공무원 독해 지문 출처가
수능 영어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고등 단어장으로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휘는 독해를 공부하면서
모르는 것들을 챙기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공부하면서 전문적인 단어,
예를들면 cochlear라든가 하는건 과감히 버리세요.
전문적인 단어는 우리가 컴퓨터를 굳이 우리말로 안 쓰는 것 처럼
그냥 그 자체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과락이면 문법 공부는 필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종재 교수님 수업을 어디까지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만약 기초, 기본부터 끝까지 들었다면
다시 기초, 기본 이론을 수강하면서
교재의 예문들을 주의깊게 보세요.
예문들은 문법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거라
예문을 충분히 반복해서 공부하면
문법 문제도 정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법 수업을 들을 때
관계대명사, 전치사, 동사 편은 좀 더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사는 문장 성분을 결정짓는 요소라
명사, 형용사뿐만아니라
to부정사, 분사, 관계사까지 지배하는 영어의 중추적 부분입니다.
전치사와 관계사는 복잡한 문장을 분석할 때
동사와 함께 의미 단위를 파악하는 요소입니다.
문법을 하면서 독해도 따로 연습을 진행하는데,
하루 1~5개 정도를
시간 제한 없이
정확한 독해에 중점을 두고
매일 연습하세요.
다만 1~5개로 잡은건
영어 독해 외에 다른 공부도 해야 하기에
다른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개수를 조절하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5개를 정말 정확히 해석하는데
고작 1시간도 안 걸렸다면
10개 또는 그 이상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방법을 제시해드리긴 했는데
위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저의 방식입니다.
시도는 해보시되 더 적절한 방법이 있는지
교수님께도 물어보고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출 문제를 완전하게
다시 공부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문제의 패턴이나 출제 유형을
파악하시면서 준비하세요.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