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술직 9급 공무원 중인 공시생입니다.
이번 국가직 시험을 치면서 나온 점수는 80, 30, 80, 75, 80 으로 직렬별 합격컷을 생각하면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시험은 솔직히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영어가 문제입니다... 다른 과목 특히 선택과목 위주로 공부를 하였고 영어는 장종재 교수님의 단어장 Voca 1400만 2회독정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그영향인지 어휘문재는 3문제, 생활영어 문제 2문제정도에 찍은거 까지 하여 30점 정도가 나왔습니다. 남은 2달정도는 정말 영어에 올인해서 영어점수를 올리고 싶습니다.
지금 제 영어 문제점이 무엇이냐면, 문법 노베이스에 독해는 단어는 알겠는데 그걸 조합을 못시키겠다 입니다. 단어만 어느정도 되면 독해는 가능할 줄 알았는데 단어는 아는데 이걸 한 문장으로 연결을 못시키니 정말 미쳐버리겠더군요... 다른 과목은 최소한의 복습만 하면서 영어만 하루 6 ~8 시간 투자할 에정인데 어떻게 영어를 접근해야 하겠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 여님들...
추가로 단어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voca1400(장종재)만 2회독 하였는데 다른 단어장도 보아야 할까여? 아니면 5 ~6 회독하여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단어장은 무리하게 늘리지말고 지금 보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잡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 독해가 어려운건 문법 지식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어 조합이 안 되는 경우 거의 문법 지식이 충분히 학습이 안 됐을 확률이 높거든요.
따라서 영어를 공부할 땐 어휘, 문법, 독해 3 영역을 동시에 가져가야 합니다.
장종재 교수님 문법 수업을 들으면
교수님이 밥상도 차리라고 하고
중간에 복잡한 문장에서 수식어 다 떼고 핵심 문장만 보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그게 독해의 기초이고,
여기서 왜 교수님이 그러는지 이해를 해야 독해도 수월해집니다.
독해는 따로 하루에 1~2개씩 정확한 해석에 초점을 두고 연습하고,
동시에 문법 수업을 다시 천천히 들어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격증 가산점 없으면 영어에 너무 몰빵하지 말고 전공 챙기세요.
제가 2년 넘게 공부하면서 기술직도 도전해보고 행정직도 도전해봤는데
시험 문제 난도는 매년 다르기 때문에
몰빵하면 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가산점이 있더라도 토목직이 아닌 이상 전공 과목 점수는 높지 않은 것 같으니
충분히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