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암시 두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
2019.11.14 비공개 조회 1,068
소설의 구성중에
복선,암시가 있는데요.
두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
복선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는 것이고 암시는 짐작하게 하는 것인데
기본서의 예시를 봐서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요 (암시도 되고, 복선도 되서 그런 것도 있겠지요)
예를 들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서
소설 내용 중 '달이 너무도 밝은 까닭에' 이 부분이
결과(허 생원이 성 서방네 처녀와 인연을 맺게 됨)의 복선인데,
달이 너무도 밝은게 인연을 맺게 하는 원인이기 보다는, 암시에 더 가깝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암시가 복선보다 더 큰 개념인가요?
두 개념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댓글 /1000
답변 2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0-11-22 13:10
지식서포터즈

알고 계신 그대로 이해 하시면된다고합니다.

암시는 그럴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1-14 09:23
암시와 복선은 설명드린 개념보다 더 명확한 것은 사실 없구요...
달이 너무도 밝은 까닭에...
이 부분 해석을 좀 잘못한 것 같습니다.
달이 밝은 것이 무엇을 암시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분명한 대답을 할 수 없다면...
잘못 생각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밝은 달은 허생원이 옷을 벗으러 물레방앗간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