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계리직공무원 준비하는사람인데 이번시험도 얼마 안남았다면서요
이제부터 서울금양초등학교 두시간짜리(교실)청소일 다 끝났는데 어제까지 근무하면서 마무리하고 아예 끝났거든요.
작년 6월말부터 금년 2월중순까지 계약기간 잡았으며 두시간짜리 청소일하면서 공부도 같이 병행해서 진행좀 할려고 했는데 공무원 계리직 시작하기도 8월중순에 끼면서 이렇게 두시간동안 힘쓴일을 해봐도 만만치가 않고 집에들어가면 많이 피곤해지거든요.
초등학교 두시간짜리(교실)청소 끝났으면 다시 공부병행하는 알바좀 구해볼려고 하던데 특히 독서실이나 편의점 매주하루짜리(주말포함) 알바라도 알아볼려고 하나 초등학교 교실청소를 다른데로 알아볼려고 해요.
이렇게 제 나이가 많아졌고 알바자리도 더이상 20대초반들이 나 앞에서 낯설어할만큼 꺼려하고 차별하기도 하는데 알바 알아보지말고 지금부터 공부만 해야되나요?
공부병행짜리 알바도 안하고 매일같이 도서관가서 공부하러가면 이용제한시간도 4시간밖에 안되고 도서관 자료실가서 개인공부도 못하게끔 차단되있어서 구지 유료독서실가서 공부하면 10만원 내야되고 스타벅스외에 어느 커피집가서 공부할려면 커피나 에이드같은거 주문 꼭 해야되고 매달마다 개인적인 보험비도 빠져나가고 짜증이날수록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저도 맘시생으로 계리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험은 공부 시작하고 바로 코로나가 터지면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아이들을 한동안 데리고 있었고 개인적인 일들이 많이 겹쳐 어영부영 지나가버렸네요~ㅜ.ㅜ 그러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2년 뒤에나 시험이 있겠지....하며 안일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 갑자기 시험발표가 나면서 멘붕이 살짝 오더군요~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하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그런데 님께서는 일까지 병행하시면서 하시니 더욱 대단하고 힘이 드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공부를 지원하고 뒷받침해주고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저는 이번시험에 반드시 합격해서 공부기간을 마치는게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마음입니다~주말마다 엄마.아빠와 놀러가고 싶은 것 참아가며 집에서 시간보내주는 두 아이. 제 대신 살림과 아이들 케어를 도와주고 있는 남편을 생각해서 말이죠~
님께서 어떤 상황인지 전부 알수 없기에 조언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날짜가 5월로 정해진 만큼 힘을 내서 열심히 한 번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가 있는 지역은 오후에 점심시간 겸 방역시간 1시간동안 퇴실하여야 하는 것 외에 열람실을 저녁시간까지 운영을 해주고 있어 큰 제약은 없는데 님이 계신 지역은 제한이 좀 있으신가 봐요... 4시간 도서관에서 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집이나 카페를 이용해 보시는 방법도 한번 생각해 보셔요~
저희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봐요~~~너무도 공감가는 고민글에 이렇게 답변글을 써보네요~
항상 건강관리 잘하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