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지방일행9 합격한 35세(여) 입니다^^

-합격까지 7개월 정도 걸렸는데, 저는 공부만 15시간 이상한 케이스고, 직장과 병행하면 조금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목표를 잡고 매진하신다면 충분히 단기간 합격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9급에서 8급, 8급에서 7급으로 진급하면 월급만 따지고 본다면 15만원 정도 오르지 않나 합니다. 물론 그 밖에 수당들이 인상되고 연차가 오를 수록 해당되는 수당들도 있기 때문에 오르기는 하죠. 하지만 사기업처럼 막 눈에 띄는 폭은 아니라고 봅니다.

-9급 합격하고 언제라도 다른 급수의 시험을 볼 수 있고, 합격할 경우 이직도 가능합니다.

-만약에 공무원 시험에서 다루는 과목들에 대한 전반적인 베이스가 탄탄하게 잡히신 상태라면 일과 병행하면서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정 과목(행정법, 행정학)의 경우 전공과목이기도 하고, 초반에 기초를 다지고 말귀를 알아먹는 정도에 오르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어느정도 순공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끊어서 공부하다보면 진도는 나갈 수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끊어지지 않고 공부에 올인할 수 있는 시간확보가 관건인데, 솔직히 직장과 병행하다보면, 그리고 거기에 챙겨야할 가족까지 있다면 남들 다 공부하는 주말에도 10시간 15시간 이렇게 공부하기 불가능하니까, 아무래도 일반적인 공시생에 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공무원은 기본적으로 9시 출근, 6시 퇴근입니다. 부서마다 차이가 좀 있기는 하지만, 6시 칼퇴근이 수습에게 허락되기란 하늘의 별따기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기업도, 요즘 신규들은 다르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퇴근시간이 되었다고 해서 본인의 워라벨을 찾아 바로 칼퇴근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잖아요? 신입인 만큼 남아서 배워야 할 일거리도 많고, 나이 먹고 들어와서 눈치없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할일이 적더라도 눈치껏 알아서 일거리를 찾아야하는 부분도 좀 있기 때문에 6시 칼퇴는 한동안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말 바쁜 부서에 들어갈 경우, 초과를 풀로 다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사실상 6시에 집에 가는 날이 드물기도 하구요. 본청의 경우, 읍면동사무소에 비해 승진이 빠른만큼 일거리도 많고 그만큼 집에 들어가는 시간도 같이 늦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저도 올해 1월부터 좀 더 바쁜 팀으로 인사이동이 있어서 첫 한달동안은 남들보다 두시간 일찍 출근하고 네시간 늦게 퇴근하는 일상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일을 다 못끝내서 주말에도 내내 출근했구요. 1월에는 초과만 50시간 정도 찍은 것 같은데, 이게 실제로 초과근무한 시간과는 상관없이 하루에 4시간밖에 인정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정도 밖에 받지 못한거지 실제로는 더 많이 했다는.......뭐 그렇습니다. 워라벨은 힘든 부서도 많아요.

-사기업에서도 높은 직급의 팀장님, 과장님, 전무님도 일단 출근은 다 하셔야하지 않나요? 가족회사에 사장이 아닌 이상 주말에 잠깐만 출근하긴 힘들 것 같은데, 공무원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시장님 회의, 국소장회의 등등 각종회의에 호출되는 경우게 잦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직급 낮은 공무원보다 더 일찍 출근도장 찍어야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물론 짬이 생기면 중간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시간을 까먹을 수 있는 짬밥이 생기긴 하지만, 그건 뭐 어느 일터나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눈치껏, 티나지 않는 선에서, 욕먹지 않게 하면 되는거죠?

-저도 공무원 되기 전에는, 한 달에 최소 400에서 잘 벌 때는 7,800까지 버는 직업에 종사했었는데

그렇게 벌다가 공무원이 되어서 작고 귀여운 월급을 받다보면 현타가 올 때가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초과근무수당에 밥값, 명절수당까지 합쳐도, 뭐 간신히 200~300되는 월급인데, 공무원연금은 또 엄청 떼어가고 ㅎㅎㅎㅎ

지금도 가끔씩 전직장으로 돌아갈까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일단은 본청으로 출근하면서 전에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을 하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는 것 같아서

매일매일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마음으로 출근도장+야근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직장에 더 만족을 하실 것 같으신가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 다음에 공시를 준비할지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꼭 공무원이 되야하는 이유가 강하게 없다면,

현재 직장 다니시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공무원은 젊어서 들어가는게 장땡인데

나이도 조금 있으시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돈 잘 버는데

굳이 9급을 할 필요가 있나요? 초과근무 뛰어서 더 버는게

9급보다 많이 벌거 같은데

그냥 회사다니는게 나을거같아요

전 연봉이 공무원 월급이랑 같아서 도전하려구요

전 나이도 많아요

44살

내년마지막도전후 지속회사 다니려구요

지금 다닌 회사도 올해가 14년째

연봉 그정도면 굳이 공무원을 그냥 그돈을 모으세요 조금 쓰고 모아서 안전 하지 않다면 그돈 모아서 나중에라도 자기장사 하세요 그러면 되겟네요 굳이 힘든 공무원을 하실이유가 전혀 없네요

35살 늦은 나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화이팅!!!

연봉 6 7천이면 9급공무원 절대 비추합니다

평생 2천 3천받을바에 지금 직장을 잡으세요 후회합니다...

절박함만 있다면 뭐든 이뤄내실거에요!

40대 합격하신분도 에듀윌에서 합격기념으로 인터뷰하고

영상 올라온게 있던데

그거한번 보니면 조금 도움이 되지않을까합니다!

상단에 지식인 유튜브있죠?

거기들어가셔서

페이지 넘기다보면 있을거에요!

두려워하지마세요! 합격은 누구든지 할수있습니다!

공무원이 그런시험입니다 !!

지금 연봉이 6~7천 이시라면 그냥

직장을 다니시면서 돈을 많이 모으시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하세요.

사실 질문이 많아서 답을 다 드리는게 좀 힘들군요.짬짬이 들어와 글다는거라서..

그런데 요점만 말씀드리면 ..35~40 공부하시는분들 많아요.님 같은 이유죠.안정..

그런데 합격은 20대가 많아요.

왜냐하면 머리에 들은게 많아서 그렇데요.

지금처럼 이것저것 계속 따지다 보면 잡생각이 들어 집중이 힘들어요. .

일단 올인 하신다 했으니 생각 다 접고 합격후에

다른거 알아봐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가정도 책임지고 계시니..일단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더라도 합격을 최우선으로 하셔서 공 부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저도 이제 30 반열에 들어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