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풀다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1. 아니, 이럴수가. (감탄사)
2. 손이 저리다. 아니, 아프다. (부사)
3. 오늘은 바람이 아니 분다. (부사)
감탄사는 화자의 본능적 놀람이나 느낌,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입버릇처럼 말하는 습관어, 머뭇거림을 단어로서, 1은 감탄사, 3은 부사인지 알겠는데요..ㅠ
2번이 감탄사가 아니라 왜 부사인지 모르겠어요...
평소 `아니 근데` 처럼 입버릇처럼 말하는 습관어라 생각해서 감탄사인 줄 알았어요..ㅠㅠㅋㅋㅋㅋ
저린 게 `아니라` 아픈 거라 여기서 `아니`는 부사라는 걸까요... ?
2번은 부사가 맞습니다.
품사의 통용에 관한 문제인데요,
2번처럼 `강조`의 뜻으로 쓰일 때는 부사입니다.
비슷한 예로
`나는 이것을 할 수가 없다. 아니, 죽어도 하지 않겠다`
처럼 뒤의 문장을 강조하기 위해 쓰는 경우 등에
부사로 봅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
감탄사는 문장이나 해석에 아무런 영향을 줄수 없습니다.
"명사와 명사 사이에 쓰이거나, 문장과 문장 사이에 쓰여 어떤 사실을 더 강조할 때 쓰는 말"
저도 처음에는 "아픈 것이 아니라 아프다"라고 이해했습니다ㅋ
근데 "아니다"는 형용사이고,"아니"는 부사로서 어떤 사실을 더 강조하는 것이죠.
"저리다"가 아니라 "아프다"를 강조하는 부사입니당^^
열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