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연애를 하고 있는 공시생입니다 이번 년 1월달부터 공시 준비하는 초시생입니다.. 남친 만나는 것이 부모님한테 눈치가 보여 나가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아니면 자유롭게 내가 공부한 것을 끝냈을 때 보고싶고 놀고 싶은데 만나기 며칠 전에 엄마께 말씀 드리면 표정부터 달라지십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이 드네요.. 다른 사람들 보면 자유롭게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에 만나고는 하던데 저는 시내로 멀리 떨어져 있는 주택에 살아서 시내로 나갈 때 버스 두 번을 타서 40분이 걸립니다.. 남자친구는 한 시간 거리에 삽니다.. 2달 동안 못 본 적도 있는데 아무 말 없이 잘 기다려주는 좋은 남친입니다... 제가 공부할 것 다 하고 행복하게 스트레스 푸는 시간은 남자친구와의 만남 뿐인데 눈치 보면서 허락 받고 그러는 게 저한테는 너무 힘이 듭니다... 부모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런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10월 22일 금요일이 남자친구 생일인데 작년에도 대학교 공부 하는 것 때문에 혼자서 피시방에서 생일을 보내게 만들었습니다.. 요번에는 시간을 내서라도 나가야 하는데 집에 1인실 독서실 책상을 구매를 해서 집에서 집중이 안돼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핑계도 대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 오빠 생일날 못 만나서 슬프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하는 부모님... 어떻게 해야 나갈 수 있을려나요... 독서실 핑계도 이제 없네요... 저같이 이런 분 또 있을려나요.. 생일 날 남자친구를 잠깐 보러 갔다 오고 싶은데 그럴 듯한 이유가 없을까요.. 생각이 안떠오르네요..... 공부 관련 질문을 해야 하는데 이런 질문 올려서 정말 죄송하네요...
내용 읽어보니 딱하고 안타깝네요...
저도 공시생때 연애했었는데요,
올해 상반기 공부시작하면서 학원다니다가 같은 공시생 여자애랑 친해지게 됐고, 그래서 공부와 연애를 병행했습니다. 딱히 공부에 방해되진 않았었는데요, 왜나면 연애할 때도 공부스터디 하듯이 연애했거든요. 여친은 내년 시험 생각하는 아이라서 주로 제가 여친한테 과외해주듯이 강의하면서 그렇게 연애시간을 보냈고, 결과적으로 이건 제 단기합격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하면서 공부하다보니 단기간 회독을 어마어마하게 끌어올렸거든요. 반복암기는 물론이구요. 어쨌든 공부하는 과정이 참 즐거웠더랬네요.
그리고 8월에 면접준비할 때쯤 헤어졌습니다. 공시생 커플이 둘중 하나가 먼저 되면 높은 확률로 헤어진다는게 사실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
중간에 사족이 좀 있었지만;;,
어쨌든 저처럼 공부와 애정을 동시에 갖고 가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부모님의 간섭이 많이 심하신 듯 합니다.
저같은 케이스도 있다고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그리고 공부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됩니다. 공부할 힘이 사라지고, 공부습관도 망가지게 돼요.
부모님이 스트레스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계시네요.
오히려 부모님이 질문자분의 수험생활을 망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 답변글을 그대로 보여드려도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공부는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것이고,
따라서 공부도 휴식도 수험생 본인이 스스로 선택해야 합니다.
공부를 간섭받는데 휴식도 간섭받고 규제당하는 환경이라면 저는 절대 합격하지 못 했을 겁니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사세요.
지금 이 과정이 그대로 직장에서도 반영됩니다.
주도적으로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공부할 환경이 아닌 것 같으니,
가급적 집을 나와서 스카나 독서실에서 종일 공부하고 들어가시는게 좋겠습니다.
거기라면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휴식도 하고 스스로의 수험생활이 되겠죠.
아니면 학원가에 방을 얻는 것도 답입니다.
힘내시고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세요.
공부의 스트레스를 풀고 앞으로의 더 심도있는 공부를 위한 재충전과정으로서의 연애는 전혀 나쁜 것이 아닙니다! :)
최소한 나이가 20대 중반은 되셨을거 같은데, 공무원 공부 때문에 집에서 밖을 나갈 수 없는 환경이라는게 살짝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공부도 하고 필요하면 친구도 만나고 운동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공부라고 하는게 다 때가 있는거라서 지나 놓고 보면 그 시기를 놓쳤다는 것이 후회가 되는 시절이 오더라구요.
부모의 마음을 평생 이해할 수가 없겠지만. 막상 부모가 되면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 부모님은 나중에 공무원 되시면 더 좋은 사람 만날거라 생각을 하시는건지...
아니면 원래 집에서 공부 하는거 말고 다른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건지...
어떤 상황인지 잘 알 수가 없네요.
부모님께서 못 나가게 또는 못 만나게 하시는 이유를 알아야 답변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공부 열심히 했으니깐 이번에는 남자친구 만날게요. 이런 패턴은 스스로를 어린 아이 취급하면서 그런 패턴 속으로 구속하는 형태가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께 믿음을 드리는 것이 먼저인거 같은데, 질문하신 분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으니깐 근본적인 조언을 드리기도 어렵네요.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시는 상황이고, 부모라면 딸의 건강이나 컨디션을 염려해서 밖에서 산책도 하고 친구도 좀 만나면서 기분 전환을 하라고 하실거 같은데...
또한, 40분 ~ 1시간 정도 거리라면 남친이 질문자 분의 동네로 놀러 오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고 근처 찻집에서 만나서 선물도 전달하고 간단하게 커피 또는 식사를 하시는 것도 될거 같은데...
과유불급이라고 남친을 만나서 공부를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 2-3시간 정도 만나서 안부 묻고 차 한잔 하시면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도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일상 생활 속에서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 챙기면서 그렇게 생활을 합니다.
현재의 패턴 속에서 하루 일과를 빼서 남친과 무언가를 하려고 하시지 말고, 소소하게 생활 속에서 서로 격려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찾는 것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런 수준이라면 특별하게 부모님이 반대하실 이유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는 당연히 해야 하는 거고, 그걸 했다는 보상으로 무언가를 얻는 패턴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오래전 얘기지만... 저희과 cc들은 연애하면서 같이 공부해서 동시합격하고 결혼까지한 커플이 수두룩 합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체력까지 요하는 직렬이라 쉽지않은 쪽인데도~~연애하면서 다들 공부 잘하던데요??ㅠㅠ
친구오빠는 내조해주는 여친덕분에? 경찰합격해서 결혼하고 잘살고 있어요!
성인인데...........엄마가 싫어하시는데 굳이 얘길할 필요가 있냐 싶지만........또 거짓말하고 나가면 맘이 편치않을테니....
정말로 효녀시네요..................참 안타깝네요...ㅠㅠ 남친만남외에는 전혀 집을 나가시지 않는건가요???
공부가 잘 안될때는 공부환경을 한번씩 바꿔줄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실 한번 간다고 해보시는것도!
스터디하는데 한번 가본다고 하는건 어떨런지요?? 소수인원이 만나서 스터디 하시는 경우도 있잖아요! 아님 현강 설명회 참석?!!
연애로 눈치본다고 스트레스 받으면 공부에 더 지장이 생길 수가 있잖아요~~ 살다보면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도 필요하구요!!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계시다면 쉽진 않으시겠지만.........이제는 정신적 독립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가타고 속이 상해도 부모님이 님 인생을 살아줄수는 없어요.....어차피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하고 가야됩니다...
부모가 안되어봐서 제가 그 입장을 오롯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성인이라면 결국 알아서 살아야 하는거 같습니다
남친과도 잘 조율하셔서 서로가 스트레스 없는 연애랑 님의 공부 모두 성공하시길!! 인생선배로서 응원합니다!!ㅎㅎ 화이팅이에요!!
솔직한 모습이 제일 좋습니다.
거짓말을 한다고 하여도 부모님은
다 알고 계실 것 같구요.
하고 싶은 것은 조금 하고 살아도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공부가 100%는 아니니까요.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하세요.
그런식으로 공부하시다가는 말라 죽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분을 공부에 지장있을정도로 자주 보시면 안되겠지만 가끔 외출도하고 누구만나서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를 풀어야 다시 공부할 원동력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 여자친구 없어야 공부잘된다고 말씀하시는 일부 의견있으시지만 저는 당사자의 의지만 있다면 남친여친여부는 공부에 크게 지장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건강한 연애는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의지를 다지면서 공부를 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1년사귀다가 공시준비한다고 헤어졌는데 후폭풍으로 시간낭비 엄청했아요
2년 넘게 만나신거기도하고 좋은분이라고하셨으니 인연끊지마시고 부모님께 공부하면서 의지랄수있는 사람이라 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나을거같아요
참 ,, 제 딸 같네요
제 딸도 그랬는데,,, 이런 기분이군요..
혹시 평소에 얼마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있나요?
평소 모습을 보면 부모님이 알아서 바람좀 쐬고 오라고 할만 할껀데..
믿음 가는 모습을 좀더 보여 드리면 더 반가워 하시며 좀 쉬면서 하라고 하지 않을까요?
에듀윌 합격설명회 가서 강연좀 듣고오겠다고 하던지
아니면 노량진 학원에서 공시생을 위한 특강이 있는데
에듀윌 수험생들 기반으로 무료로 진행돼가지구
강의듣고 오겠다고 하세요!
공부관련 이유로 나갔다오겠다고하면
허락해주실거에요..!
밤에 몰래 나가세요
시험은 다음생에 합격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