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지방직 7급 시험 진입을 고려하고 있는 대학교 새내기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공무원을 꿈으로 삼아왔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는 대부분 겪어보셨겠다시피 거의 모두가 대입을 준비합니다. 그렇기에 그냥 저 역시 좋은 대학을 가고 싶어했고, 그렇게 1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들어오고 나니 뭔가 막막합니다. 들어오기 전부터 "빨리 취업해야지"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학생이라 군 복무도 아직 하지 않았는데, 대학교 졸업과 군 복무 등을 생각하면 제 기준에선 취업이 너무 늦게 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끌다 제가 장수생이 되어버릴까봐 두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내년 시험부터 준비를 해서 내후년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고, 합격하면 대학교를 자퇴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취업을 빨리 해서 돈이라던지, 승진 등에 있어서는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스킵한다는 것 때문에 아직은 고민이 됩니다.
이 곳에는 그래도 제 주변 또래보다는 더 많은 경험을 한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더 깊이 있는 조언을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라면 일단은 학교를다니며 토익이나 한능검을 획득하고 나머지
행정 공부를 먼저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결정 해도 될꺼 같아요.
내후년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고, 합격하면 대학교를 자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답변은 항상 정성스럽게-서울시일반행정직9급합격생
일단 휴학하시고 공무원 준비를 하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그러고 있거든요ㅎ
공무원 합격하면 학교 다시 복학해서 졸업 맛깔나게 할겁니다 !! ㅎㅅㅎ
대학자퇴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에는 대학교에 많이 가고 또한 졸업하는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공무원들도 그 안에서 파벌 인맥 학연 지연이 있습니다.
고향이 어디냐, 지방 공무원인 경우 엄청 따집니다.
특히 고등학교 어디 나왔냐. 대학교 어디 나왔냐.
그런거에 따라 사조직이 있어요. 무슨고 출신 모여라, 무슨대학교 출신 모여라 등
같은 학교를 나온사람들끼리 모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게 나중에 6급에서 5급 올라갈 때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지방직 공무원들은 그런게 많이 남아있습니다
몇학년이시진 모르겠으나 4학년이시고 아직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면 지역구 마다 다르고 될 수도 아니면 재정상 문제로 고려될 수 있지만 공무원 유예기간을 활용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유예기간은 2년으로 2년이 초과되면 합격또한 자동 불합격 처리됩니다
자퇴하지 마세요...
대학교 학력이라는게
공시 합격할 때까진 전혀 문제가 없는데,
공시 합격해서 현직 들어가면 그때부터 학력 무시못합니다. 공시가 학력 요구하는 셤이 아닌건 합격할 때까지의 이야기일 뿐이고, 현직에선 알게 모르게 차별받습니다.
주변 지인들, 아는 동생들, 아는 동생의 지인들, 제 아버지 등등 주변에 널린게 공무원들인데 현직에서 학력 얘기 겁나 많이 나와요. 똑같이 업무능력을 보여도 학력때문에 평가가 다르고 스트레스때문에 다시 수능치는 동생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어릴때부터 공무원이 꿈이었다는 말 면접관들이 엄청 싫어하는 요인이라고 하네요.
네 대학교 자퇴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는 자퇴가아니라 휴학하고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휴학하고 공무원준비중인데 자퇴를 하지않으니 일단보험을 들어낫다 이거 떨어지면 대학교가서 다른길 찾아봐야지라는 한결 편한마음으로 공무원준비를 할수있어 공부가 더 잘됩니다. 하지만 자퇴를 하면 만약에 공무원시험떨어지면 다시 수능쳐서 대학교를 가야하는데 마음이 불편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공부도 더 안될겁니다. 그렇기때문에 일단 휴학하시고 공무원준비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