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2021버전 책(pg.103) 하단 부분 [더 알아보기]에서 1번 동사와 형용사의 구분 기준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알려주신 구별법 3공식(기본형->현재 관형사형)에서 동사일 경우 `는`, 형용사일 경우 `ㄴ,은`을 붙여보라고 하셨습니다.
예시 중 늙다->늙는으로 동사라고 하셨는데, `늙은`으로 하여 형용사로는 안 되는 것인가요?
국어사전에서 검색한 결과
동사 `늙다`의 어간 `늙-`에 관형사형 어미 `-은`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 > 늙은 / 관형사형 어미 `-는`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 > 늙는
`늙은` 에서의 `은`은 과거형 어미입니다.
그리고 질문 내용에서 `늙은`의 `은`을 관형사형 어미로 보는 경우엔
`늙은`의 성분 자체가 바껴요. 관형어로 쓰이기 때문에 뒤에 체언을 수식하는 거라서
앞서 말한 과거형 어미인 `은` 과는 용법이 다릅니다.
네 동사로 못박았습니다.
네 이거 변경되었다고 수업시간에 말씀해 주셨어요.
동사는 먹다--> 먹는 처럼 (는)을 붙이고
형용사는 예쁘다--예쁜 처럼 (은/ㄴ)을 붙이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현재 관형사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동사도 (은)을 붙일 수 있지만 그러면 의미가 과거형이 됩니다!
내가 먹는 밥 (현재형) vs. 내가 먹은 밥 (과거형)
내가 입는 옷 (현재형) vs. 내가 입은 옷 (과거형)
늙는 중 (현재) vs 늙은 중 x
`늙다`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늙는다. -> 동사.
늙은 -> 이거는 아마 동사의 과거형일꺼에요. `늙다 - 늙었다 -> 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