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적지 않은 나이라 공부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저보다 약간 더 나이가 있으신 걸 보고 그 용기에 일단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영어 단어는 눈으로 여러 번 봐도 되고 또 쓰면서 외워도 됩니다.

일단 쓰고 이운다면 시간이 더 걸리고 눈으로 외우면 시가은 덜 걸릴 수 있지만 손이 또 기억하는 것인 만큼 장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입으로 또 외운다면 한 번을 봐도 두세 번은 더 보게 되는 거니까 구까지 더해 손으로 쓰면서 소리로도 낸다면 네 번 정도가 되는 셈이에요.

성정혜 교수님은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익히면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저도 유의어 던어를 음성으로 남겨 운동을 위해 산책길에 오를 때 귀에 꽂고 듣곤 했는데요.

짧은 건 20분 초반, 길다거나 발음이 꼬였을 때 30분을 넘긴 것도 있으니 운동 삼아서 나갔다 오면 한 데이를 들을 수 있더군요.

또한 교수님께서 단어는 몰아 외우는 것보다 숨쉬듯이 외우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정말 ㅘ장실에 있는다거나 하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시간에도 언급한 산책길에도 암송하며 외우면 좋지 않나 합니다.

사실 부지런히 시험장에 갈 때까지 손에서 어휘를 아 놓고 내내 외운다면 되는데요.

정말 저도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하고 6년 간 공부해 간신히 임용되었어요.

책을 30번 보고도 안 외워져 조절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처음 볼 때보다 속도는 빨라진다는 데에 위안을 삼고 틈나는 대로 반복하니 그래도 툭 건드릴 때 뜻이 나오지 않더라도 시험장에서 느낌은 오더군요.

띠동갑 동생이 선임이라 사고치는 걸 ㅅ습하는 걸 보고 수치와 회의감도 많이 들었는데요.

내가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간에 노력만 한다면 성과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네 저도 단어 눈으로 보면서 외워요ㅎㅎ

저도 영어단어를 항상 써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안되니까 그냥 눈으로 공부했는데 별로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소리내서 중얼중얼 외우는거였어요!

그렇게 외우고 나서 흰종이를 꺼내고 제가 외웠던거를 아무것도 보지않고 그냥 써내려갔습니다.

정말 효과좋았어요!

그리고 수능단어나 기초단어보다는 공무원시험에 나왔던 단어들 위주로 공부하시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장종재교수님 어휘특강이 있는데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는걸 추천해요.

저는 그 강의를 5번정도 반복해서 들었고 계속 중얼중얼 외웠습니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저보다 연배가 조금 더 있으신것 같으시네요....ㅠㅠ 저도 도전이 쉽지않았는데....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옛날 사람이라 쓰면서 외웠었던 습관때문에 첨에 그렇게 했는데,,,, 비효율적이란 생각도 들고 사람들이 다 눈에 바르라고 하는데

발라지지가 않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요즘은 쓰지않고 발음하면서 외울려고 애쓰고 있는데....

아직 1회독 중이라 그런지 현실적으론참 쉽지가 않네요...ㅠㅠ

처음에 시작했던 단어는 이미 소각되어 없어졌고, 어제 본 단어조차 뜻이 떠오르지 않아 매일 좌절하면서도 매일 스스로에게

위로하고 하나라도 기억하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잊혀지는게 당연하다고 하니, 매일 꾸준히 숨쉬듯 그렇게 반복회독을 하다보면

내것이 되지 않을까란 희망으로 매일하고 있어요! 기본서 1회독때 시간에 쫓겨서 영어단어는 조금 뒤에해야겠다 싶어서 매일하지 않았더니

갈수록 태산이길래, 저번달 중순부터는 무조건 매일하고 있습니다~

공부한지가 너무 오래되다 보니, 아주 기본적인 단어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 어휘 기본서 첨부터 쌩으로 보고 있어요~

아주 기본적인 단어조차 모르면 일단 독해가 안되니까 문법이든, 독해든, 나아가지 못하는것 같아요..

공시단어 자체는 고등학교때 봤던 수준을 뛰어넘은 것들이라 일단 친숙한것부터 계속 익숙해지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굳어버린 머리로 시작하다보니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벽이 많은데, 그래도 끈기로 버텨서 꼭 좋은 결실 맺고 싶네요!!

님도 꼭 끝까지하셔서 원하시는 직렬에서 원하시는 일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시 9급 일반행정직 합격자입니다. 공부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 노력을 알기에 반드시 합격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영어단어 학습법에 대해 질문해주셨네요. 먼저 제가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니 참고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단어 학습법>

어휘는 공무원영어의 기둥이라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휘습득량이 부족하면 어휘파트문제를 맞출 수 없으며 그 여파가 독해파트문제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단어장을 하나 정해서 꾸준히 외우신다고 하시면 최소 5~10번은 회독하셔야 단어들이 하나씩 머리속에 정리되기 때문에 질문자님께는 처음부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매일 계획을 세워 빠지지 말고 단어를 외워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회독횟수는 개개인의 베이스와 학습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에듀윌 기본서 영어어휘편과 함께 `연상법`을 이용한 단어장이 큰 도움이 되었는데 예를 들면 `cherish-소중히 여기다" 에서 체리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를 연상하여 이 단어를 쉽게 외웠습니다. 시중에 이러한 단어장이 많이있는데 한번쯤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외우는 단어의 수는 처음엔 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2회독, 3회독을 하다보면 눈에 익은 단어들이 보이고 하루에 외우는 단어의 수가 점점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단어장을 찾는 기준은 day 당 30개의 단어가 있으면 그 중 15개(절반)이상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자신에 맞지 않는 단어장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단어장으로 공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자신이 아는 단어의 폭이 더욱 확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하루평균 30개의 단어를 외워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단어개수이며, 질문자님께선 처음부터 30개의 단어를 외워나가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단, 차츰차츰 단어의 양을 늘려간다는 생각으로 외워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처음부터 30개의 단어를 바로 외워나갈 수 있는 사람은 많이 없으며, 단어의 개수를 처음부터 고정시켜놓으면 이는 영단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학습 초반에는 질문자님이 외우실 수 있는 양부터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동의어, 다의어를 함께 외워나가겠다고 하면 단어를 외우는 시간이 너무나 오래걸리게 됩니다. 항상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거시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계속 반복을 하면서 미시적인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는 기본단어를 중심으로 공부하시고 부수적인 동의어와 다의어는 표기단어가 익숙해진 후 공부를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어장 회독을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유의어와 다의어를 추가적으로 외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외우셔도 늦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숙어파트는 에듀윌 장종재 교수님의 심화특강- 빈출숙어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빈출숙어 강의를 5회정도 반복하다 보니 자주 나오는 숙어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눈으로 암기하라는 것은 아마도 영어 단어자체를 쓰라고 하지 않으니까 그런 것같아요.

예전에는 단어시험보면 철자를 외워서 썼지만 공무원 시험 지문은 그런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

단어보고 바로 뜻만 떠올려도 되니까 그런것 같아요.

눈으로 바른다는 말이 그런 말인것 같아요.

눈에 익숙하게 만들어서 단어를 외우는 거죠.

저도 눈으로 여러번 반복했어요. 나중에는 익숙한 단어는 바로 알게 되더라고요.

ㅎㅎ 영어는 나이가 중요한거 같아요.암기가 안따르거든요.그래도 열심히 하는사람 이길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