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소를 나눌때 '하다'에 관한 질문이요
2019.11.20 비공개 조회 4,581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형태소를 나눌 때 '하다'가 헷갈려요ㅠ_ㅠ

'착하다'를 착+하다 로 나누고 '-하다'가 접사면
'하다'를 또 쪼개서 '착+하+다'로 하나요..? 아니면 착+하다인가요?ㅠㅠ



'생각을 하다' 에서는
생각 (명사) + 을 ( 조사) + 하 (용언 어간) +다(어미) 라고 생각하는데

'생각하다'에서 '하다'는 접사인건가요?
그렇다면 여기서 접사'하다'가
생각+하+다 이렇게 나눠진건가요??

갑자기 개념이 헷갈려요ㅠ.ㅠ

감사합니다!!
댓글 /1000
답변 2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0-11-22 13:54
지식서포터즈

하다는 혼자 쓰이면 동사입니다.


하지만 일부 어근 뒤에서는 접사로도 사용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 채택 0 2019-11-20 16:13
반갑습니다. 답변드릴게요~
'하다'는 단독으로 쓰이면 동사이지만, 일부 부사나 명사, 어근 뒤에 결합하면 접사가 됩니다. 따라서 공부(명사)+하다(접사)=공부하다, 착(어근)+하다(접사)=착하다'로서 파생어입니다. 그런데 파생되고 난 후의 품사를 보니 용언입니다. 용언은 어간과 어미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형태소 분석할 때, 용언은 먼거 어간과 어미로 분리한 후 어간에서 접사를 뺀 부분이 어근이라고 한 것입니다. 따라서 어간과 어미로 분리하면 '공부하(어간)+다(어미), 착하(어간)+다(어미)'이고, 형태소로 분리하면  '공부(명사)+하(접사)+다(어미), 착(어근)+하(접사)+다(어미)'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