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모음이나 ㄴ 받침 있으면 량, 률 등 양, 율로 쓴다고 배웠는데
왜 필요량은 모음 뒤인데 왜 량인지 설명해주세요 ㅠㅠ
두문법칙에서 ㄴ or 모음 뒤에 오는 렬/률이 열/율 로 바뀌는 것 아닌가요?
`필요량` 같은 경우 (필요) + (량) 조합이기 때문에 첫글자인 (필)에만 두문법칙이 적용될 수 있고
(량)은 조합상 두문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량으로 쓰셔야 합니다. 따라서 그대로 필요량이 되죠
하지만 필요량/수요량 같은 한자어 조합이 아닌 순우리말+한자어 조합:
예를 들어 구름량 같은 경우 (구름) + (량) 조합이되고 이 경우 한자인 (량)이 사실상 첫글자이기 때문에
두문법칙에 따라 ㄹ--ㄴ+ㅣ or 반모음 l--ㅇ 스텝에 따라 최종적으로 양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