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회 모의고사 한국사 문제 8번에 한마음이라고 나와있어 일심사상으로 생각하고 원효 찍었는데 정답이 지눌이었네요 ... ㅠㅠ
지눌은 당연히 돈오점수, 정혜 쌍수 나올줄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번에도 이와 같은 문제에 낚인적이 있는것 같아요 ㅠ
보기 지문에 원효 설명하는 보기 지문도 있었는데 일부러 헷갈리게 하려고 한마음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사료를 냈을까요 ? .. 안낚이는 방법좀요 ㅠㅠㅠ
지늘 키워드: 수선사 결사 조계종 정혜쌍수 돈오점수 깨치고 나서 깨닫고 나서라는 문장(사료)
원효 키워드: 아미타 신앙 불교대중화 무애가
원효는 일심사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칫 아미타 신앙에 일심사상이 포함되었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것입니다
게다가 지눌의 가장 큰 사료의 키워드가 깨치고나서 깨닫고나니 깨닫다라는 문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심사상과 관련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지눌은 선교일치 사상을 주장하였고 조계종을 창시하였으며 간화선을 도입하였습니다
간화선이란 의문이나면 참선수행으로 하고 그로인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문제는 유명했던 기출문제인데요.질문자님처럼 대다수의 응시자들이 `일심`이라는 키워드만 보고 원효대사를 정답으로 찍었는데 함정이었죠. 정답은 지눌대사였습니다.^^ 그래서 중요키워드만 믿고 바로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거죠.그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처음에 `일심`이라고 나와있고 정작 중요한 힌트는 두번째 지문에 있었습니다.지눌의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를 의미하는 내용이었습니다.그렇기때문에 이런 함정에 낚이지않는 방법은 너무중요 키워드에 매몰되어 정답을 바로 단정하지말고 다른 힌트를 찾아서 확실히 이 답이 맞는지 자문하는 습관을 하도록해야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