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직 시험 대비로 동형을 비롯한 모의고사 쳤을 때 안정권 점수가 나와서 이제 최합 후에는 학교를 무조건 자퇴하고 바로 임용하겠단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 졸업장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나중에 대학 자퇴로 손해 볼 만한 일이 있을까요?
저는 작년에 4년제 국립대를 졸업했고, 제 배우자가 전문대 재학중에 직업군인으로 임관하게 되어서 이번 2월에 졸업한 케이스라 4년제, 전문대 양쪽 입장 다 설명해드릴 수 있겠네요. 졸업생 입장에서 답변을 드리자면.. 우선 저는 사정상 졸업 직전 학기에 가정형편때문에 공시준비 하기 전 취업을 먼저 했었는데 그때가 취업계 인정 거의 마지노선이었어요. 지금 재학 중인 학교 규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몇 년 간 취업계 관련 비리가 많이 적발되기도 하고 해서 취업계를 거의 지양시키는 분위기가 있다는 게 문제네요...ㅠ 저는 다행히 인정이 돼서 과제로 시험 대체하고 연차쓰고 한번 학교가서 대면시험 보고 이정도로 마무리를 했지만 요새는 취업계 인정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제가 거의 마지막 케이스였다고 하네요..
제 배우자 같은 경우는 전문대를 졸업했는데 원래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거나 학교와 취업 연계된 기업이 아니면 취업계 인정이 안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모든 수업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가능했습니다! 그 말은, 만약 공무원에 합격하고 코로나 상황이 끝나 대면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기술직이 아닌 이상은 거의 인정이 안된다고 봐야 한다는 말인거죠..ㅠㅠ
지금 몇 학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학년 이상일 경우는 다른 분들도 답변을 해 주신 임용유예(대신 발령기간까지 합쳐서 최대 2년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졸업까지 3학기가 남아서 1년 반 유예하겠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발령 대기가 6개월 이상일 경우 임용이 취소되는걸로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계산을 잘 해야 한다고...)를 이용하는 게 좋아 보이고, 그 이하일 경우는 자퇴 후 방통대 등으로 편입을 해서 졸업하는 방식이나 만약 코로나 상황이 몇 년간 더 지속되어 전반적으로 비대면 수업으로 학사운영이 될 경우가 있으므로 학교 측과 먼저 상의를 해 보고 출결대체를 과제나 시험 등으로 인정받고 졸업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졸업장이 필요없으신 경우라면 깔끔하게 자퇴하셔도 됩니다 만약에 학교로 돌아가야 할 일이 생기더라도 학과에 여석이 한자리도 없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나중에 그만뒀던 학년으로 재입학도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이번 지방직에서도 안정권으로 합격하셔서 행복한 고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아직 안정권과 불합격권이 들쭉날쭉해서 너무 부럽네요ㅠㅠㅠ
손해 보고 후회 하는건 자신 뿐이지
합격후에는 그런 걸로
불이익 당하는 일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졸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으로 손해보다..후회가 남느냐 아니냐 아닐까요,?
주변 케이스보면
학년무관 명문대 >> 일단 휴학
기타 1, 2학년>> 자퇴
3,4학년>> 졸업후 임용
대학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방통대 알아보고 있구요.
19년 교행9급 공채 22살 반년컷(수능x,내신8~9등급)
자퇴로 손해볼 만한 상황은 없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나 동료 등이 대학교에 대해 물어볼 경우는 있을 듯합니다
그때 자퇴를 하였고 공무원준비에 매진했다는 답변으로 자퇴라는것을 채울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공무원 시험을 보고 최종합격후에 공무원 유예기간(9급 공무원의 경우 최대 2년이라고 하고 5급인경우 5년의 범위내에서 신청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유예기간을 잘 활용하셔서 대학교를 끝마치는 방법도 있기에 좀더 신중한 선택이 고려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합격을 하시고
졸업장은 받아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주위의 친구들도 합격하고 그냥 거의
돈만 내고 졸업을 하는 수준으로 학굘 다녔어요.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하세요.
아무리 그래도 졸업장 있는거랑 없는거랑 다릅니다.
만약 최합하신 뒤에 임용되시면 학교에 취업계내고 졸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취업계내고 졸업하는 경우 많이 봐서 그렇게라도 졸업장은 가지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음..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졸업장을 따는게 낫지 않을까요? 대학원 가고 싶을수도 있고 하니까요..ㅎㅎ
단순히 대학졸업장이라는 생각만 든다면 최합 후 자퇴해도 되겠죠.근데 최합 후 끝이 아니라 공무원이 된 이후에 장래를 위해서 대학원을 진학할 경우 졸업장이 필요하겠죠.본인이 심사숙고해서 잘 선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