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가직 시험 떨어지고 재시 보려는 사람입니다.
계획 세우는 것부터 정말 쉽지 않은데 실은 직렬 선택이 고민입니다.
초시 때 봤던 직렬 그대로 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저한테 정규직은 공무원 합격하면 아마 첫 직장이 될 거 같아서 더 고민입니다.
일단 첫 시험은 직업상담직으로 봤어요.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기도 하고.
인원도 많이 뽑고.
무엇보다 원하는 일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에 떨어지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문득 4년간 배운 전공이 떠오르더군요,
내 전공은 거의 못 쓰는 건가?
제 전공이 교정보호라 교정이랑 보호 쪽은 저희 선배들 다 잡고 있어서.
특히 4학년 때는 보호관찰소 직무체험도 했었고.
관련 활동도 은근히 그 쪽이 많아요.
4년 배운 동안 후회는 않고요.
교정은 제가 눈이 안 좋아서 시력 기준은 채우지 못할 것 같아서 안 되고.
보호직이랑 직상직이 고민입니다.
물론 직상직 가도 제 전공 그나마 살릴 수 있는 게 상담이론을 수강했거든요.
제가 심리학 관련 교과목 수강한 것도 꽤 됩니다.
하지만 두 직렬이 업무 환경,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요.
일단 직업상담직은 제가 직상사만 따놨고 관련 경험은 없어요.
가산점 받기 보장이 됩니다.
뭐 선택과목 다시 열심히 하면 금방 합격 가능하고요,.
업무 환경이 전화 응대나 이런 쪽이 많은데 열심히 하면 되니까.
참고로 서포터즈에서 인사 업무 경험도 있어요.
다만 일머리 없는데 고노부 근무환경도 만만치 않다고 들어서.
사무보조도 했었고.
반면 보호직은 관련 경험도 많고 관련 기관에서 활동도 해봤어요.
사무보조 경험도 관련 기관에서 해봤고.
7/9급 동시에 가능합니다.
제가 피셋을 못하긴 하지만``````.
다만 보호직 준비하려면 사회복지학개론은 완전 노베이스에요.
가산점 받기는 힘들죠.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쓸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실무고요.
업무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처우를 담당하는 거잖아요.
한 사람의 처우를 깊이 담당하는 게 두렵긴 해요.
하지만 전공이 좋아 관련 활동을 그 쪽으로 했던 걸 생각하면``````
4년간 배운 전공도, 직업상담 쪽으로 가고 싶다는 마음도 둘 다 놓기 힘들어요.
직업상담 쪽으로 가면 4년 배운 전공이 거의 무색해질 것 같고.
보호직으로 가려니 인원도 적지만 많이 두려워요.
그만큼 힘든 일이란 걸 봐왔으니까.
다만 범죄 관련된 내용 배운 건 후회는 없을 뿐이죠.
어느 직렬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저는그냥 하던거 계속 할겁니다 지금 직렬 고민은 좀 이상 한거 같아요,
평생 직장이 될건데
본인의 적성도 중요 하지 않을까요?
움 일단 전공이 아니라면 그냥
점수에 맞춰그는게 젤 일반적입니다용
안녕하세요. 에듀윌 체크맨입니다.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고 판단됩니다.
보호직으로 가시는 게 후회하지 않을 선택으로 보입니다.
가산점 자격증에 연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보호직은 가산점 자격증이 없어서 모두가 동일선상에서 경쟁하고.
사회복지학개론의 공부를 두려워하시는 것 같은데
보호직은 교정직 다음으로 합격선이 낮은 직렬입니다.
아마, 올해 직업상담직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여자 분이시라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편이긴 한대요.
보호직 여자 모집의 경우, 사회복지직에서 넘어오는 수험생들이 많아서
지원자가 많을 뿐입니다.
내년부터 보호직의 전문 필수과목이 지정되기 때문에
사회복지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보호직에 넘어오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보호직 지원자도 지금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채용 전망도 어둡지 않아서, 자신감 있게 선택해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재가보면 공무원 직렬을 선택할때가 특히 고민이 많이되는 순간입니다
더군다나 시험에 떨어지고 다른걸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관련경험도 풍부한 교정보호직이 아무래도 적응면에서나 합격후에 직장에 대한 만족도 측면과 전공을 살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메리트가 높다고 보입니다
요즘에는 직장에 취업하더라도 나에게 안맞는 직장에 취업해서 그만두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걸 감안한다면 교정직이 직업상담사직 보다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나의 적성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무슨 조언을 할수 있을까 싶어요
그런데도 한말씀드리고자 하면
요즘은 공무원이라 해도 한번 직장이 영원한 직업이 되지 않을꺼라는거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은 생계수단형 직업을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에 맞는걸 찾는게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