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공부하고있는 초시생입니다.
시험 준비를 결심하고 몇 달동안은 집에서 공부하는게
스스로만 잘 일어나고, 집중 잘하면 되고 그러면 됬었는데
시험이 다가오는 요즘
갑자기 집안 생활소리가 너무 잘 들리네요 ㅠㅠ
초반에는 이어폰 꽂고 강의 듣는 시간이 많아서였는지
갑자기 ‘우리집에 대화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가족들 대화소리가 방문을 뚫고 다 들려요...ㅠㅠ
특히 제 방이 주방 바로 옆인데
요즘... 그리고 지금도 식탁에서 전화통화 하시는 부모님...
매번 조용히 해달라고 말씀드리기도 뭔가 죄송하고 눈치보이네요 ㅠㅠ 우리가 공부할때 흔히 쓰는 귀마개를 최대한 귀에 깊게 꽂아보아도 바로 내 옆에서 말하는 듯한..
가족들도 가족들 생활이 있는데
집공부하시는 분들 혹시 이런 고충 있으시다면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혼자 방안에서 귀마개 꽂고 집중해보려다가
답답한 마음도 들고 해서 글 남겨봅니다..ㅎ
아마 많이 예민하셔셔 그런 거 같아요. 원래 예민해지면 작은 거에도 크게 반응하잖아요. 도서관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가족분들께 말씀을 드려보세요. 가족분들이 아마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도저히 극복 못해 독서실 다닙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