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때마다 지역내에 뽑는 우체국이 다른가요?
만약 합격하면 집근처로 발령이 나는건지
아님 먼곳으로 날 수도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계리직 합격 후 발령지는 지방직 발령지와 어느 정도 흡사합니다.
다만 지방직은 특광도 모두를 포함하지만 계리직은 관할이 포괄적으로 되어 서울이나 부산 정도가 아니라면 꽤나 넓은 영역에 분포, 원하는 곳에 발령이 안 날 수가 있씁니다.
합격해서 기쁜 것도 잠시, 너무 먼 데로 오가며 근무해야 하는 일에 직면하게 되는데 당장 1, 2년 자취해야 한다거나 그 중간에 교류 인사를 신청하여 해당 지역의 같은 직급의 근무자와 맞교환 식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한 높은 점수로 합격하면 그래도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지는 더 있겠지요.
제가 지금 교류 인사를 신청하고 몇 달을 기다리는데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어 어느 정도 손놓고 있는 자리에서 그저 묵묵히 일할 뿐입니다.
사람이 간사한 게, 처음은 합격만 하면 쇠라도 씹을 기세로 달려드는데 점점 지쳐서 그 기세가 누그러졌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채용은 각 지역 우정사업본부에서 진행합니다.
서울이라면 경인지역 우정사업본부에서 채용 인원 확정과 면접 등을 진행하겠죠?
우정사업본부가 도단위로 있기 때문에 운이 좋지 않으면 집에서 조금 먼 곳에 발령날 수도 있긴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