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못할 사정으로 노가다10일..
2021.03.08 비공개 조회 356 내공 50
몸에 아픈곳이 있는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해진다 하네요.. 저는 내년4월 교정직 목표로 공부하고있는데 10일동안 일만해야한다 생각하니 너무 불안해요 ㅠㅠ그렇다고 일을 안할수도없고..어디 지원도 못받는 상황이라 모든걸 혼자 해야하는 상황인데정말 공부도 돈있어야 맘놓고 열심히 할수있다는걸 느낍니다..10일정도 못하는데 큰 타격이 있을까 걱정되네요.. 시간의 소중함을 너무 크게 느낍니다 공시생활 시작하고나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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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개
leucemia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455 2021-03-08 23:14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안녕하세요.

지원을 몺 받는다는 문구에 마음이 아프군요.

많은 수험생들이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공부만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 중에 예외는 역시 있군요.


저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그나마 모은 돈을 빼내 쓰곤 했었지요.

나이가 있다 보니 가족에게 지원을 받을 생각조차 아예 안 했었죠.

막일 열흘 동안 한다면 백만 원 가량 받을 거고 당분간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겠지요.

아픈 곳이 있어서 치료가 시급하다고 하셨는데 그것과 막일을 하는 데 영향이 없지 않을 듯한데 무리가 따르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지금 열흘 간 다른 일을 하는 것과 시험을 목전에 두고 열흘 간 시간 비우는 건 많이 달라요.

피치 못한 상황이라 시간을 빼야 한다면 지금이 낫죠.

제 이름이 그렇다시피 병원 생활을 많이 하고 수술도 한 경험 등이 있어 건강에 조금 더 예민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1-03-09 00:24
지식서포터즈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병원비 나가면 너무 억울 하지 않을까요?


몸챙겨 가면서 공부 하셔야 하는데.. 장기전이라서...


일하면서도 mp3는 들을수 있지 않을까요? 영어 단어 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