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원을 몺 받는다는 문구에 마음이 아프군요.
많은 수험생들이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공부만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 중에 예외는 역시 있군요.
저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그나마 모은 돈을 빼내 쓰곤 했었지요.
나이가 있다 보니 가족에게 지원을 받을 생각조차 아예 안 했었죠.
막일 열흘 동안 한다면 백만 원 가량 받을 거고 당분간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겠지요.
아픈 곳이 있어서 치료가 시급하다고 하셨는데 그것과 막일을 하는 데 영향이 없지 않을 듯한데 무리가 따르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지금 열흘 간 다른 일을 하는 것과 시험을 목전에 두고 열흘 간 시간 비우는 건 많이 달라요.
피치 못한 상황이라 시간을 빼야 한다면 지금이 낫죠.
제 이름이 그렇다시피 병원 생활을 많이 하고 수술도 한 경험 등이 있어 건강에 조금 더 예민합니다.
대단 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병원비 나가면 너무 억울 하지 않을까요?
몸챙겨 가면서 공부 하셔야 하는데.. 장기전이라서...
일하면서도 mp3는 들을수 있지 않을까요? 영어 단어 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