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제 머리의 한계를 알기 때문에 국가직 이런 직렬은 꿈도 못꾸고 있고 지방직 9급 행정직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지방직이란것도 제 기준에선 합격하기쉽진 않은데 ..
만약 정말 힘들게 2~3년동안 공부해서 합격했는데 일을 그만두고 싶고 불행해지면 어떡하죠?
저는 솔직히 붙기만 한다면야 뭐 어떻게든 직장에서 버티면 되겠다는 생각이지만
막상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 몇달도 안되서 면직한다는글 , 인수인계 개판, 지방직은 ㅈ방직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다 등등 이 많이 올라와서 혼란스럽네요..특히나 일머리 없는 초짜들은 더욱더 답이 없다는데 공무원이라는 시스템이 원래 신입 뭐 그런거 상관없이 떠넘기기 식으로 한다더군요..
뭐 일이란게 원래 쉬운게 없고 다 힘들죠.. 다 힘든데 이 공무원이라는게 정말 몇년의 노력을 바칠만한 가치가 있는 직장인가요?
저는 올해 1월에 발령받아 일하고 있는데
인수인계 측면에서, 신규교육에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전임자는 퇴사했고 다른 구청 동일 업무 하시는 분은 다 저랑 같은 신규공무원이고
내가 해야되는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민원인에게 응대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등등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었어요.
공적인 일이라는 중압감과 이제 니 업무니 니가 전문가여야지 하는 등의 말 등등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도 힘들지만 처음 한달 조금 넘게는 매일 내가 죽어야 이 상황이 끝날 것 같은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을 겪었습니다.
주위에서 공무원은 무조건 버텨내야된다. 나중에 편해질거다.라고 하지만 쉽게 제 귀에 들어오지는 않더라구요.
이제 일한지 두달 되었는데 계속 새로운 업무가 추가되고 더듬더듬 해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좋은 선임들을 만나 도움도 많이 받았네요 ㅠㅠ
공무원이 첫 직장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좀 더 버텨보면 익숙해질 날이 오겠죠? ㅠㅠ
군대 다녀오면 해결 됩니다~^^
멘탈만 강하게 먹으신다면 공무원은 버틸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공무원은 다흔회사들보다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그만두신다면 다른회사를 가더라도 똑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멘탈을 붙잡고 버티는게 중요합니다.
오늘도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세상에 못버틸정도로 힘든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이 자신이 그렇게 만들 뿐이죠..
제가 세월을 좀 살아본 사람으로 ... 공무원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생활도 다 마찬가지에요^^ 좀 괜찮다는 직장에 들어가려면 어차피 몇년은 노력해서 들어가야 하구요, 쉽게 구할수 있는 일터는 처우가 너무 안좋아 또 쉽게 그만두구요. 제가 직장생활 힘들어서 돈들여 내사업도 해봤는데 ..정말이지 개인시간 1도 없고 스트레스와 계속적인 아이디어 , 정말 발빠르게 뛰어야합니다.
본인이 잘 생각해보고 선택할 문제이죠. 어느것이 나한테 잘 맞는지 , 본인만이 잘 알고, 또한 그 선택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죠. 우린 성인이니까. 누구나 직장생활하면 몇년내에 슬럼프가 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저의 형제도 공무원되고 몇년지났을때 그만둔다고 난리아니였죠. 지금은 사무관입니다. 님도 잘 할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대안을 생각 하신다면 그래서 공무원 공부하는게 시간 낭비라 생각 된다면 여기서 멈출 수 있는 것도 용기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 공부에 들인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공무원 시험에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았다면 한 번은 도전해 보세요.
주변 말들에 흔들리지 말고 오로지 본인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결정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든 결국 내가 해야 하는 것이고, 그 것에 대한 결과도 내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공무원 되기도 힘들지만 공무원 일을 한다는 거도 참 힘들어 보입니다.
유튜브에서 `공무원 퇴사` 검색해보셔서 한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뭐든지간에 힘든 부분은 다 있다고 봐요. 일장일단이란 것이 존재하고 힘들다는 기준도 애매하도고 봅니다. 그저 어떻게든 해보는 것이죠
힘든곳도 잇고 그렇지 않은곳도 있지요.
하지만 사람 살다보면 힘든 시기는 늘 오기때문에...
자신을 잘 다스려야합니다.
일적인거라기보다는 사람 역량인것같앙요.
외적으로 개판일수록
내면를 지켜야합니다...
싸움보다는 안정을 찾아야 오래가는걱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