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과목이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입니다.
일반행정, 지방세, 사회복지 등
대부분의 행정직군은 사회, 과학, 수학을 선택할 수 있는 직렬입니다.
따라서 행정법/행정학 및 세법 등을 선택하는 사람들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조정점수’ 제도라는 것을 도입했습니다.
어려운 과목을 선택했다면, 어려운 만큼 가중치를 줘서 형평성을 맞추는 거죠.
조정점수 계산식은 복잡하기 때문에 정확한 조정점수 계산은 어렵지만,
대략적인 값은 추측이 가능합니다.
원래 점수에 0.7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행정법을 90점을 받았다면 조정점수는 63점이 되고,
합격선을 계산할 땐 이렇게 계산한 조정점수로 더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일반행정에서
국어 90, 영어 80, 한국사 90, 행정법 90, 행정학 80이라면,
국어, 영어, 한국사는 그대로 더하고,
행정법, 행정학은 조정점수로 더해서,
90+80+90+90*0.7+80*0.7=‘약’ 79점입니다.
조정점수는 매 시험마다, 과목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값은 구할 수 없고 대략적인 근삿값으로만 추측이 가능합니다.
반면 일반전기, 일반 기계같은 기술직군은 선택과목 개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과목이 같은 비중으로 반영이 되며,
합격선을 구할 땐 그냥 다섯 과목을 다 더해서 5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들어 일반 전기에서,
국어 90, 영어 80, 한국사 90, 전자기학 90, 나머지 80이라면
합격선은 (90+80+90+90+80)/5=86점이 됩니다.
총점으로는 430점이구요.
이 값은 추정값이 아닌 정확한 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