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에게는 많이 힘든가요?
성적이 안되고 곧 접수일은 다가오니
사복직을 접수할까 생각중인데
작년도는 30점정도로 점수가 남아 넉넉히 합격하는 커트라인이구요.
본래는 일행직인데 더는 못하겠고
정신도 피폐해지는것같고 패배자같네요;
솔직히 직장생활 제대로 한것도없어 자신이 없긴한데
그렇게 힘든가요?
경기도 시골에 거주& 접수생각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소방관들, 경찰관들을 보면 대개 육체적인 노고가 크지만 우리 공무원들은 대개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임용된 지 닷새, 정시에 퇴근한 적 없습니다.
일도 늦고 거리도 있어서 집에 오면 11시,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곤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사람과 부딪치고 업무를 쳐나가는 게 스트레스입니다.
지금은 초기라 뭐든지 다 잘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릅니다.
제 전임자가 그나마 나이 많은 저보다 연배가 조금 더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가 한숨을 작게라도 쉴 때 제 가슴은 벌벌 떨곤 합니다.
이렇게 내부 지원 간에도 일이 힘들겠지만 민원을 직접 상대하다 보면 별별 인간들이 다 나옵니다.
제가 수험 생활을 하던 당시 당시 명칭으로 주민 센터, 지금은 행복 복지 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자가 일하는 걸 옆에서 봤는데 일을 잘해서 그런가 민원이 폭주(?)하는 건 없더군요.
하지만 지역에 따라 또한 경우에 따라 시끄러운 일도 많이 발생할 겁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대하고 또 사회복지사로서 사명감이나 그런 것을 지닌다면 힘든 것도 견뎌낼 수 있겠지요.
없이 사는 사람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견제하고 또 쉽게 상처를 받는 것 같아요.
열등감인지 피해 의식인지는 모릅니다만 그들도 떠안고 가는 자신감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일입니다.
숭고한 희생 정신이 없다면 쳐다보지 않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일이 힘들었을 수도 있고 민원의 압박으로 도저히 못 참고 다른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죠.
일을 그만두면 된다고 하지만 막상 제가 해보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시험은 어차피 다 비슷한거 같고요
일이 많이 힘들다고하더라구요.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있는거죠?
그래야 시험칠자격이되니까요
그리고 제친구 사회복지사인데요 진짜 진심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동사무소 사복 공무원 매일 야근 이라고 합니다.
님글로봤을땐 사복직하면 정신피폐해지고 정신나가요
ㅋㅋ 그리고 모든 직렬 다힘듭니다
차라리 교행직준비하세요
교행직이 그나마 다른 직렬에비해 나을것같아요
공부하다가 들어와서 글 남기고 갑니다.
사회복지직은 솔직히 힘듭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사회복지직 현직인데 민원인의 폭언, 업무에 대한 적응 등등 힘든 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경쟁률만 보고 지원하시면 나중에 힘드실 겁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직은 필수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자격증이 없으면 아예 접수 자체가 안 됩니다.
자격증 먼저 따시고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