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은 정말 많이 힘든가요?
2021.01.08 비공개 조회 1,424

비전공자에게는 많이 힘든가요?

성적이 안되고 곧 접수일은 다가오니

사복직을 접수할까 생각중인데


작년도는 30점정도로 점수가 남아 넉넉히 합격하는 커트라인이구요.

본래는 일행직인데 더는 못하겠고

정신도 피폐해지는것같고 패배자같네요;

솔직히 직장생활 제대로 한것도없어 자신이 없긴한데

그렇게 힘든가요?

경기도 시골에 거주& 접수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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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개
leucemia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455 2021-01-09 00:17
지식서포터즈 / 합격자

안녕하세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소방관들, 경찰관들을 보면 대개 육체적인 노고가 크지만 우리 공무원들은 대개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임용된 지 닷새, 정시에 퇴근한 적 없습니다.

일도 늦고 거리도 있어서 집에 오면 11시,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곤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사람과 부딪치고 업무를 쳐나가는 게 스트레스입니다.


지금은 초기라 뭐든지 다 잘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릅니다.

제 전임자가 그나마 나이 많은 저보다 연배가 조금 더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가 한숨을 작게라도 쉴 때 제 가슴은 벌벌 떨곤 합니다.

이렇게 내부 지원 간에도 일이 힘들겠지만 민원을 직접 상대하다 보면 별별 인간들이 다 나옵니다.


제가 수험 생활을 하던 당시 당시 명칭으로 주민 센터, 지금은 행복 복지 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자가 일하는 걸 옆에서 봤는데 일을 잘해서 그런가 민원이 폭주(?)하는 건 없더군요.

하지만 지역에 따라 또한 경우에 따라 시끄러운 일도 많이 발생할 겁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대하고 또 사회복지사로서 사명감이나 그런 것을 지닌다면 힘든 것도 견뎌낼 수 있겠지요.

없이 사는 사람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견제하고 또 쉽게 상처를 받는 것 같아요.

열등감인지 피해 의식인지는 모릅니다만 그들도 떠안고 가는 자신감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일입니다.

숭고한 희생 정신이 없다면 쳐다보지 않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일이 힘들었을 수도 있고 민원의 압박으로 도저히 못 참고 다른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죠.

일을 그만두면 된다고 하지만 막상 제가 해보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648 2021-01-12 02:39
지식서포터즈

시험은 어차피 다 비슷한거 같고요

일이 많이 힘들다고하더라구요.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3666 2021-01-12 00:05
지식서포터즈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있는거죠?


그래야 시험칠자격이되니까요


그리고 제친구 사회복지사인데요 진짜 진심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동사무소 사복 공무원 매일 야근 이라고 합니다.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채택 63 2021-01-09 08:44

님글로봤을땐 사복직하면 정신피폐해지고 정신나가요

ㅋㅋ 그리고 모든 직렬 다힘듭니다

차라리 교행직준비하세요

교행직이 그나마 다른 직렬에비해 나을것같아요

사회복지 서기보님의 답변입니다.
초인 채택 22 2021-01-08 19:46

공부하다가 들어와서 글 남기고 갑니다.

사회복지직은 솔직히 힘듭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사회복지직 현직인데 민원인의 폭언, 업무에 대한 적응 등등 힘든 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경쟁률만 보고 지원하시면 나중에 힘드실 겁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직은 필수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자격증이 없으면 아예 접수 자체가 안 됩니다.

자격증 먼저 따시고 공부하세요...

  • 질문등록자 2021.01.08
    자격증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