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인 사정으로 올해 1월 5~6일부터 9급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현재 저소득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지만, 이는 올해까지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올 해, 국가직과 서울 지방직을 목표로 약 4~5개월가량의 학습시간이 있는 상태입니다.
현실적으로 단기 합격이 가능할까요.
현재 저는 토익 920점과 한국사 1급을 갖고있습니다. 한국사는 딴지 시간이 꽤 지나 디테일한 부분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국어는 수능성적으로 따지면 2후~3등급 가량입니다.
선택과목으로는 행정학과 행정법을 생각하고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행정학을 사회로 바꿀수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사회문화와 경제부문에 약간의 베이스가 있습니다)
작년 2020 서울 지방직 일반행정 저소득층 합격컷이 276.68로, 일반전형인 385.75 보다 약 110가량 낮습니다.
276.68은 대략 5과목 평균 몇점을 맞아야 가능한 점수일지요.
요약합니다.
1.지금 제 상황에서, 서울시 저소득 전형 일반행정 직군에 약 5개월가량의 학습시간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될까요
2. 2020 서울시 일반행정 저소득전형 276.68은 대략 5과목 (국영한 / 행법 행학) 어느정도 평균을 맞아야 도달할 수 있는 점수일까요.
3.5개월 가량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학습 전략은 무엇일까요 (4월 국가직도 치룰 생각입니다)
요새 삶이 너무 힘들어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적어도 합격 가능성이 있다면 남은 5개월 최선을 다해 달려보려 합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어, 먼저 길을 걸으신 선배님들께 도움을 구합니다.
2021년 한해도 하시는 모든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1.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토익 900점정도면 공무원 영어는 70점정도,
한국사는 이미 잊어버린게 많으시다니 1급이라도 50~60점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글쓴이님이 수능 후 얼마나 지났는지 몰라서 치환하는건 의미가 없을거에요.
2.일반행정은 선택 과목이 있어서 합격선은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점수로 환산해 더한 결과입니다.
보통 선택과목 점수는 받은 점수에 0.7을 곱해서 구할 수 있습니다.
90점을 받았다면 90*0.7=63점으로 환산되는 식입니다.
물론 매년 다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수치입니다.
276점정도 되는 점수는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지만 전 과목 평균이 대략 65점정도로 보입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점수를 그대로 더하여 195점,
선택과목은 0.7을 곱하여 더하면 85점정도입니다.
합격선은 필기 시험을 합격한 사람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의 점수입니다.
따라서 무난하게 합격하려면 합격선보다 10~15점 이상 높아야 합니다.
전 과목 평균 65~70점정도라면 5개월안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3~4개월동안 기본 이론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고,
남은 1개월~1개월 반정도동안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고 간다면
많이 힘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드시’ 기본 이론을 중심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국가직 시험에서 문제 풀이 중심의 공부가 효과가 없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물론 이런 시험 기조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지만,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기본 이론이 탄탄하지 않다면 합격을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선택을 하셨는데,
후회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요약된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충분한 답변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 시작한지 5개월 되었고, 올해 지방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공대) 출신이기는 하지만 그건 20여년 전 이야기이고, 지금은 남들이 노베이스라 부르는 40대 아줌마일 뿐입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5개월이 지난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국가직은 좀 촉박하지만 지방직까지 5개월이니까요.
저는 애키우면서 공부하려니(핑계인가!) 하루 순공부시간은 3시간 많으면 4시간.
국어: 문법문제는 거의 찍기 수준(5개월간 뭘 한거니...ㅠㅠ)이고,
문학이나 비문학은 기본적인 국어 실력(통역대학원,한국어-중국어)과 꾸준한 독서로 인해 그냥 풉니다. 한자는 많이 아는 편이라.
문법문제 찍기 결과에 따라 80~90점
영어: 어휘공부 따로 안하고 안 까먹을 정도로 평소에 회화공부. 에듀윌에서 문법강의 4개월.
그래서 어휘는 거의 찍고, 문법은 반정도 품. 독해는 국어처럼 평소하던 대로 풀면.
70~80점
한국사: 공대출신이기도 하고 6.25전쟁의 이전의 역사에 대해 궁금해 본적이 없는 1인.
그나마 공시 준비후 매국노 수준을 간신히 벗어나 60~65점.
이렇게 못할땐 정규수업으론 안되고 사교육을 해야 한다며 특강수업 끊어 달라고 남편에게 조르고 있음. ㅠㅠ
행정학: 양이 방대하기는 하나 이것 역시 국어 실력인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짐.
70~80점.
사회: 잼있고 쉬운 과목이라서 그런지 수월하게 점수나오는 과목.
85~90점 .
질문자님께서는 저보다 휠씬 어리고 똑똑하시고 순공부시간도 많으실테니,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합격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생각만으론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으니 지금 당장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수험생되니까 우울할 겨를이 없던데요. 얼른 시작하셔서 올해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1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익 920점과 한국사 1급이라면 엄청나게 큰 베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수월하실 겁니다.
2.평균 70점 정도면 합격 가능할 겁니다.
3.저라면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병행할 것 같아요.
부족한 개념을 계속해서 보완하는 식으로요!!
평균 60~65점 정도면 합격이 가능해 보입니다.
기본적인 실력도 있으신 것 같구요.
지금부터 힘차게 준비하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국어, 영어, 한국사 세 과목에서 충분히 긱본기가 있군요.
사회도 아쉬우나마 있고 행정법만 평타 이상만 하면 되겠군요.
5개월이라 하는 시간은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시간입니다.
세 과목을 새로운 걸 배운다기보다 아는 걸 정확하게 맞힌다는 생각으로 하면 될 겁니다.
나머지 선택 과목에서 1.5 분량의 것을 해 100점도 아니고 80점 정도, 그래도 공부한 사람에게 거저 주는 그 점수를 확보한다면 276점이니 실제 300~310점 정도 취득하는 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작년 난이도와 올해 ㄴ이도가 같지 않기에 점수가 더 높아야 일단 안심할 수 있을 거예요.
단기 합격이 어려운 이유는 당연히 국어와 영어의 존재 때문인데 본인은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실력이 있으니 꿈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국가직까지는 3개월, 지방직까지는 5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정말정말정말 열심히하셔야 합격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하루18시간정도 공부는 하셔야...)
먼저 기본이론과 문풀을 병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276.68이라는 점수는 정해져있는게 아니잖아요... 올해 시험에서 높아질수도있는것이고...
결론적으로 276.68은 조정점수가 반영된 점수이므로 시험에서 295~300점 정도 맞으시면 턱걸이는 가능하겠네요.
평균60점 정도 맞으시면 조정점수해서 276.68정도 나오네요.
하지만 조금 쓴소리를 드리자면 토익, 한국사자격증... 물론 좋죠. 실력도 그만큼 있으시고 그러나 공시 국어,영어,한국사는 수능과 사뭇다른 모습을 띄고있어요.
난이도의 어려움정도는 수능<공시
이유는 일단 수능에서 접해보지못한 유형이 나온다. , 시간이 부족하다. 등등 고비가 있을테지만 이건 노력으로 승화될 수있으니까...
현실적으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