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과 부사절을 안은 문장
2019.11.20
비공개
조회 3,424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먼저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 2가지 포인트가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1.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과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 헷갈릴 경우
-> 대등적 연결어미 앞 절(A)과 뒷 절(B)를 바꿨을 때 말이 되는 경우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그렇지 않을 경우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2.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부사절을 안은 문장으로 보기도 한다.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부사절과 호환이 잘 된다.
그럼 부사절을 안은 문장의 예문으로 예시를 들어보면
예) 호동이가 바람이 불듯이 뛰어갔다. -> 바람이 불(A) + 듯이(연결어미) + 호동이가 뛰어갔다.(B)
의 문장에서.
만약에 이것이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인지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인지 헷갈린다면 1번 point로는
A 와 B를 바꾸면 -> 호동이가 뛰어가듯이 바람이 불었다. 가 되어 어색하니 종속적으로 이어진문장이 되고
2번 point로는 바람이 불듯이가 호동이가(주어) 뛰어갔다(서술어) 사이에 들어갔을 때
호동이가 바람이 불듯이 뛰어갔다. 는 문장으로 연결어미 '듯이' 로 부사절을 나타내고
서술절 뛰어갔다를 꾸미는 부사절로써 사용되어 전체적으로 본다면 부사절을 안은 문장이 된다.
따라서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에서 쓰인 절 중 한 개의 절이 절 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서술어를 꾸미게 된다면 부사역할을 하는 것이니 부사절을 안은 문장으로 본다.
라고 이해하면 되는 것인가요?
"호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고 언급하셨는데 이는 100% 호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고 보면 되는것인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