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풀고 어휘 부족으로 틀리는게 많은데
왜 틀린지 보고 또는 안틀리더라도 내용이나 요점을 이해하고 문제 풀고 넘어가는데요
어쩌다보니 한두달전인가 풀었던 문제가 또 나왔는데 그냥 머릿속에 대충 내용이 기억나서 답이 그냥 보이는데 이거 회독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여 ㅠㅠ
처음 보는 문장이나 그런건 읽고 생각하규 해야하는데 한번 본 문제는 첫줄만 읽어도 전체 내용이 대강 기억나서 아 이 문제 그거 말하는거지 하면서 답 보면 그거 있어서 맞추게되는데
다들 어뜨케 하시나여..?
국어 문학 비문에선 좋은거같은데 영어는..좋은지 모르겠네요
저는 독해문제랑 국어 비문학의 문제의 경우 회독하지 않았고
다양한 문제를 보는 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복습에 중점을 두었던 것 같아요.
영어 독해문제의 경우
-모르는 단어 체크하고
-문장 끊어읽기하면서 구문 분석하고
-정답의 key가 되는 문장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복기하면서 어떤 점을 잘했고 못했는지 분석했어요
기출문제나 단원별문제집을 풀게 되면 기본서에도 있던 문제들이 나와서 기억력을 통해서 문제를 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곧장 답을 체크하지 않고
-문제를 읽고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문제풀이스킬을 적용하는 연습을 했어요
-막힘없이 해석이 가능한지를 파악했어요.(막힘없이 해석하지 못하면 다시 구문분석했어요)
-독해를 할 때 해야하는 중요한 표시를 했는지 확인했어요(접속사 표시, 옳은지 그른지 표시, 보기에서 틀린 사항에 X표시 했는지 등등)
-단어 외웠던 것을 까먹은 것이 있는지 확인했어요
맞추고 싶으니까 더 기억력에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답의 정확한 근거를 찾는 데에 좀 더 주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어휘를 알고 계시는 것 같고,
스스로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은 그래도 전체적인 흐름 파악은 되는 수준이신 것 같습니다.
맞을까요?
그런데 이런 수준이라고 가정했을 때,
딱 그 단어 하나 모르는 것인데, 어휘가 부족해서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독해의 경우 잘 생각해보면, 글의 흐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but 같은 역접이 쓰이지 않고서 단어 하나로 글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제대로 된 독해를 통해 공부하고 계신 것이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만약에 저의 얕은 판단과 달리,
나는 전체 지문을 제대로 독해하고 있는데 단어 때문이야! 라는 생각이 정말 드신 거라면
단어 외우는 데 시간을 조금 더 할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어만 부족한 게 아니고, 독해 자체에 대한 팁이 필요하시다면, 다음을 참고해 주세요~~
답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해 스킬 자체를 높이면 감이 확신이 됩니다!!
영어 독해 복습 순서
1.끊어읽기 : ex) 주어/동사/목적어/(부사절)
2.직독직해 : 끊어읽기를 토대로 읽어나가면서 내 방식대로 해석(해설지와 내용 같으면 pass 가능)
3.단어정리 : 모르는 단어도 글의 흐름에 따라 유추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
4.구문정리 : 문법에 나올 법한 구문들 추리기
5.문장노트 : 2번에서 해석이 잘 안 되는 문장들 모아놓고, 복습할 때 다시 꺼내 보기 :)
실제 시험에서는 내가 겪은 문장이 그대로 나오는 일은 없을 테니,
독해 자체에 대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파이팅이에유~~
저는 영어는 독해 따로 인강으로 회독하지는 않아요
스스로 충분히 할 정도 되면 생략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복습을 많이 하시면 그렇습니다.
첫줄만 보고도 정답이 나오지요.
새롭고 다양한 문제를 푸시면서
연습을 하시면 더욱더 좋겠습니다.
오늘도 님의 꿈을 위해서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독해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저는 기본이나 심화 때 개인적으로 독해를 같이 하곤 했습니다.
어휘나 마찬가지로 매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댓 개씩, 정신이 황폐할 때는 한두 개씩 하기도 했었죠.
제가 촤반에 공부했던 당시 한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머리에 게속 남습니다.
하루에 몇 개를 하건 본인의 능력에 따른 것이지만 적어도 한두 개씩은 다섯 번이고 열 번을 보라고 하셨죠.
그걸 갖고 있던 도중 국어 독해에서도 그와 유사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하는 복습이 아니라 한 문제를 보고 그 자리에서 반복한 것이니 복습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영어는 굳이 계속 들고 파지 않습니다..
그럼 시간 너무 잡아 먹고.그시간에 독해 한문제 더 푸는게 효과적이더라고요.
계속 풀다 보니 독해도 반복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