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은`+`이`로 구성되는 단어인데
`짓` : 동사의 어간
`은` : 관형사형 어미
`이` : 사람을 뜻하는 명사
단어의 형성 과정에서 `접사`가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파생어가 아니라 합성어입니다.
아마 `~이`가 접사인지 어근인지 몰라서 혼동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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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을 쓴다는 의미의 `짓다`는 ㅅ 불규칙 활용으로써
활용할 때 ㅅ이 탈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사의 어간 `짓`이 관형사형 어미 `은`과 결합해 활용이 되면서
ㅅ 불규칙 활용에 의해 ㅅ이 탈락했습니다.
통사적 합성어는 단어 형성 과정이
우리말 어순과 부합하는 합성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지은이`의 구조를 앞서
동사 어간 + (관형사형) 어미 + 명사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는 우리말의 일반적인 어순과 일치하는 조어방식으로
통사적 합성어입니다.
짓 + 은 + 이로 되어있습니다.
짓: 어간
은: 관형사형 어미
이: 명사
접사가 없기 때문에 합성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는
짓다 가 원형인 동사 이고요
은 은 관형어
이 는 명사
로 접사가 하나도 안들어 갑니다
그래서 합성어 라고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