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는데 교체 탈락 첨가 이런건 제가 구분할줄 아는데 도대체 여기안에서 음운의 수 변화가 되었다고하는데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 적어놓고 음운의 수 변화를 체크할줄 몰라서 문제가 안풀려요 ㅜㅜㅜㅜㅜ
예) 1. 집일- 집닐( ㄴ첨가) - 짐닐 (유음화)
첨가만 보고 +1이 되었다고 생각해야하나요
아니면 글자수를 어떻게 ㅠㅠㅠㅠㅠ 보는건가요...
닭만 - 닥만(자음군단순화- 음운탈락) - 당만( 비음화-음운교체)
탈락이라서 -1... 이렇게 보는게 맞나요ㅠㅠㅠ
질문이 엉망인데 혹시 정확한 답변해주실수 있는분 있나욤...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따라서 `대체로` 발음을 기준으로 음운의 변화 전과 변화 후의
자음과 모음의 개수를 세서 음운의 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1.`집일`의 경우, 음운은 ㅈ+ㅣ+ㅂ, ㅣ+ㄹ 이렇게 5개가 됩니다.
자음 `ㅇ`의 경우 초성으로 쓰인 경우 음가가 없기 때문에
음운 분석시에 초성의 `ㅇ`의 개수는 세지 않습니다.
집일은 최종적으로 짐닐로 발음되는데,
ㅈ+ㅣ+ㅁ, ㄴ+ㅣ+ㄹ 이렇게 6개가 되므로 음운의 개수는 증가했습니다.
2.우선 `닭만`을 분석하면 발음을 기준으로 볼때,
[닥]+[만]=>[당만]이 되었으므로 음운의 개수에 변화가 없다고 볼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음운의 개수를 셀 때
문법적 견해에 따라 자음군단순화의 탈락을 계수할수도 안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닭`을 `닭이[달기]`의 경우와 같이 4개의 음운으로 볼 경우
`닭만`은 음운의 개수가 하나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를 보시고 경우의 수를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겹자음에 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유감스럽습니다.
일단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긴 했는데
다수의 질문에 대한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저렇게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교수님께 직접 문의하셔서 의견을 들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