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한국사 초성을 따서 스토리 지으면서 암기하는 방법에 꽂혔는데요
예를들면 정도전의 저서들을 외우려고
" 이금남씨가 경제생활이 어려워 심기가 불편하여 살던집에 불씨를 지피고 조선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2)금남 : 금남잡영, 금남잡제
경제 : 경제육전, 경제문감
심기 : 심기리편 - 심문천답록
불씨 : 불씨잡변
조선 : 조선경국전
고국 : 고려국사
제 스스로 이렇게 스토리를 짜보니까 저절로 머리속에 들어가지더라구요
혹시 이런 스토리같은거 있으면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보는것도 아주 좋은 공부네요.
눈에 자주 익히는게 효율적인것같아요
한국사 양이 워낙 방대하고 많아서 그렇게 외우는데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저는 한국사를 원래 좋아하고 또 배웠어서 그런지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외우는 것에 어렵지는 않았지만 아예 안외워지는 경우가 있으면 관련 다큐나 영상을 찾아서 봤었어요! 이유를 찾는거죠 이미지 영상화하니까 아 정도전이 이래서 이책을 만들었구나~ 이런 스토리를 알게되면 책이름을 절대 잊지 않아요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질문자님 처럼 이방법 저방법 다해봤는데 ....
그냥 노트필기가 제 체질에 맞더라구요 .........일명 빽빽이......
19년 교행9급 공채 22살 반년컷(수능x,내신8~9등급)
무모하고
갑작스럽게
기묘한일들이
을씨련 스럽게 일어났네요....
경영 일신
제가 갑자를 기억했던 방법입니다.
한국사의 내용 자체랑은 크게 관련은 없지만,
년도를 외울때 참고했습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십간은, 각 간이 0~9까지 숫자 하나에 일대일 대응을 하기에,
대략적인 시기와 간지를 알면 년도를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십간의 경은 0에 대응하고, 신은 1에 대응하기 때문에,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까지만 기억하면 간지 년도의 일의 자리 숫자를 알 수 있습니다.
갑오개혁은 갑이 4와 대응되기 때문에 일의 자리 숫자가 4이고, 실제로 발생한 년도도 1894년입니다.
이밖에도 근대사에서 사화 등 간지가 나오는 사건에서는,
년도를 추측하는데 간지의 원리를 아는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