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자음군 단순화는 겹받침중 하나만 발음되는 탈락의 음운변동 현상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값이 [갑씨] 의 경우에는 자음군단순화 + 연음 + 된소리되기 현상이 아니라 그냥 연음 + 된소리 되기 현상인가요? 'ㅄ'중에 'ㅅ'이 사라진게 아니라 형식형태소 '이'로 옮겨 붙은 형태인 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통닭을 [통달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합니다. 이 경우는 (값)이 경우엔 그래도 겹받침 대표음(?)에 맞춰서 'ㅄ' 앞엣 것 발음 'ㅂ'이라 별 의문이 안생기는데 통닭을 [통달글]의 경우엔 'ㄺ' 뒤엣것 발음 'ㄱ'이 아닌 'ㄹ'로 발음이 나서 혹시나 해서 질문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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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채택 02019-11-27 03:06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겹받침이든 쌍받침이든 홑받침이든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가 오면 무조건 연음이 됩니다. 물론 겹받침은 자음이 2개이니 뒤엣것만 연음이 됩니다. 예를 들어, '통닭+을'에서 '을'이 형식형태소이니 바로 연음이 됩니다. 그래서 [통달글]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값+이'에서 '이'도 형식형태소이니 연음이 되어 [갑시]가 됩니다. 다음에 '안울림 예사소리+안울림 예사소리'는 '된소리되기'가 일어나서 [갑씨]가 된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