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서 `요`는 종결 어미로 쓰일 수 없다고 합니다.(한글맞춤법 제15항)
따라서, 별도의 문장이 없는 `나무요`는 틀리나,
`이것은 나무요, 저것은 책이다`와 같이,
`요`를 연결어미로 쓰면 옳은 문장이 됩니다.
`이것은 나무이오`는 옳은 문장인거 같습니다.
`이것은 나무이다`에서 종결어미 `다`를 `오`로 대치시키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나무이에요/나무예요는 맞지만,
`이에요/예요`의 축약은 `요`와 다릅니다.
`이에요`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어간 `이`와 종결어미 `에요`가 결합하여 생성된 것입니다.
여기서 `이에`가 축약되어 `예`가 된 것이구요.
"나무요" 라고 쓸 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