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가서 풋풋한 대학생활 즐기고 새로운 인연,친구들 만들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러다가

진로걱정 하며 공무원 시험을 보자 선택하여

공부 시작하는 사람이

`아.... 차라리 고등학생 때 부터 공무원 준비할껄.`  물론 이런생각 들수도 있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시절 보내고

바로 공무원 시험에 운좋게 합격했다고 하더라도

남들 다해보는 대학교 엠티, 축제, 미팅, 알바, 클럽 등등 20대 초반에만 누릴수 있는 것들을 못누리고

`아... 차라리 나도 대학을 가서 경험해볼껄.`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인생은 길지만 20대 초반은 돌아오지 않아요.

잘 고민해보세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친구들 말에도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이 대학생이냐 공무원이냐에 따라서 본인에게 주어지는 무게는 완전 다릅니다.

대학은 내가 사회생활을 하기까지 연습해보고 각종 도전도 해보고 실패도 해보는 유예기간 같은 시간이지만,

공무원이 된다면 남들과는 다르게 그런 유예기간 없이 바로 사회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또한 대학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것을 해보지 못한다는 것도 나중에 충분히 아쉬울 수 있습니다.

당장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인생은 길고 사회 통념상 대학을 갈 수 있는 시기는 한정적이지만 공무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죠.

그래서 자신이 의지가 공무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 아니면 그저 도피성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만약 마음이 애매하다면 대학 준비해보시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공무원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섯과목 다 열심히해도 붙을지 말지 미지수입니다...

저는 일단 대학교 가시는것을 추천하고...

학교 잠시 휴학하시고 붙은후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공무원 일찍되는것도 중요한데~

그나이에 해서 좋은것이 있는것같아요.

하지만 마음을 먹으셨다면 전과목 올인해서 최대한 빨리 합격하세요.

일단 합격하시면 그다음에 대학교를 나올수 있는 방법은 찾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보는것같이 마음을 굳게 먹으셔야합니다.

진지하게 생각하셔서 본인이 하고싶은걸 이루는게 가장 좋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