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지만 공시생 모두가 아침 일찍부터 하진 않아요. 아 일찍부터라곤 할 수 있죠.

근데 그 일찍이라는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요. 5시가 될 수도 있고 8시가 될 수도 있구요. 대신 취침시간도 좀 다르겠죠.

아마 제 생각에는 첫번째는 질문자님의 뇌가 아직 잠에서 빠져나오지 못한거같아요

잠에서 깨도 뇌가 바로 빠져나오지 못한다더라구요

눈만 잘 떠진 것뿐 뇌는 잠에 빠져있는거죠.

두번째는 질문자분에게 맞는 적정 수면시간을 찾지 못했을거라는거에요

혹은 적정 기상시간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수험생이라고 다 똑같이 6시에 일어나진 않아요.

저 같은 경우 1시쯤 자서 8시쯤 일어납니다. 전 제 적정수면시간인 최소 7시간은 자줘야 다음날 피곤하지 않아요.

이 두가지를 다 놓고 보면 안그래도 본인의 몸 상태에 비해 부족한 시간동안 수면을 하고 일어났는데 거기에 더해서 머리가 잠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거죠

해결책은 6시에 일어나고 공부를 해도 졸음이 온다면 그냥 더 자고 8시정도에 일어나시고 깨어있는 시간동안 정말 빡세게 집중을 하세요.

12시간 공부한다고 시간만 채우는거지 졸고 그러면... 8시부터 졸고 12시까지 자고 일어나야 한다고 하셨으니까 4시간은 버리는거잖아요.

그러니 차라리 6시 말고 8시쯤 일어나시고 10시간정도를 집중해서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혹은 공부가 제일 잘 되는 시간을 찾아서 거기에 맞춰 기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만약에 새벽에 공부가 잘 된다 하시면 새벽에 공부하시고 아침에 좀 더 늦게 일어난다던지...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기상시간이 있을겁니다. 그걸 잘 찾아보세요

전 오늘 일이 있어서 6시 30에 일어나 공부했는데 정신도 몽롱하고 저도 모르게 졸고 그러더군요.

저도 곧 있음 취침시간이라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마무리는.. 음.. 다른공시생들에게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본인의 페이스에 맞게 적절한 수면시간을 확보하시길 바랄께요.

솔직히 서서도 잠들 정도면 정신력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몸이 못 이겨서 그런거거든요.. 그럴때 몇 분정도 낮잠을 자는건 좋은데 또 너무 오래 자면 안되니깐요.. 밤잠을 충분히 주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