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쓰러지시면서 응급실 병원을 오가며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네요.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공부만했던 시간들이 너무 감사한 거 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원망도 불평도 없어요..가족이니까 부모님이니까..감사한게 더 많습니다.
모두들 시험 전까지 파이팅 하시고
저도 틈틈히 공부하도록 노력해 보려구요.
회사 다니면서, 알바하면서, 아이들 돌보면서 힘들게 공부하셨던 분들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모두 파이팅해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오랜만에 여기에라도 말을 하고 나니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위로도 되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집중하기 힘드신 상황이네요..
뭐... 누가 불행한지 올림픽을 하자는 건 아니지만..
저는 얼마 전에 아버지가 아프셔서 간 이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리에 오래 앉아있는게 힘들어요.
특히 몸이 피곤해서 금방 피로를 느낍니다.
물론 응급실을 왔다갔다 하시는 질문자님이 더 힘드실 거에요.
그래도 저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버님도! 시험도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주변 신경 안쓰고 독하게 해야하는것같아요.
내가 아픈것보다 주변이 힘든게 마음이 더 쓰일때가 있지요.
저도 어머니가 입원하셔가지고 한동안 옆에서 병간호하면서
링거스텐드에 노트북 놓고 공부하곤 했었어요.
원래도 일하면서 야간으로 학원다녔는데 그
때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거든요..
누구 아플때 엄마 마취 풀리면 해드릴수 있는거 해드리고,
울면서 보다가 하면서 일도 못하고 많은걸 포기했네요.
가끔씩 지식인 들어오구요... 빨리 붙읍시당.....ㅋㅋㅋㅋㅋㅋㅋ
풀어놓으면 생각보다 마음에서 많은것이 사라져요...
맞습니다.
그냥 공부만 할수 있는 상황은
완전히 감사한 상황입니다.
간호도 잘해주시고 준비도 잘하셔요.
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작성자님 마음가짐이 너무 대단하고 멋지세요
전 지금 아무런 어려움 없으면서도 부모님께 원망 불평 매일 하고있는데 한심해지네요ㅠㅠㅠ...
일이랑 알바랑 육아까지 병행하시면서 고단하실텐데 공무원공부까지 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셔요
원하는 시험 꼭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이에요:)
아이구 힘드시겠네요...제가 다 속상해요..
아버님은 지금은 괜찮으세요?
지식인님도 틈틈히 공부하여 건승하시고 아버지도 쾌차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