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축학과를 휴학하고 건축직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설계사무소가 워낙 박봉이고 야근은 밥먹듯이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인턴을 한번 했는데 저의 환상이 깨지면서 저렇게 살면 나는 행복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설계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 디자인에 대한 욕심이 낮아졌던 터라
공무원을 준비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많이 알아보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평생직장, 워라벨이 좋은 게 저한테는 큰 부분이고요
하지만 공무원 준비를 하다보니 디자인에 대한 미련이 생깁니다
카페 글을 보니 공무원도 야근에 주말근무한다고 하고 이번시험에 떨어질 점수라 더 심란합니다
설계사무소나 다른 디자인회사를 근무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공무원으로 준비할 수 있지만
만약 공무원을 붙으면 적어도 10년을 할 것이기에 공무원을 하다가 디자인회사로 들어가는 것은
경력도없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어려울 것같아서 고민입니다
사무소에서 일하다 공무원이 되신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니시라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공무원 경험을
하시다가 나중에 사무실로 나오더라도
공무원을 먼저 도전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을 먼저 입사하고 나중에 공무원 준비를
하는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공무원 도전을 먼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