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책을 보면, '추진력'이 비음화에 의해 '[추진녁]'으로 발음 된다고 나와있는데요. 이 단어가 유음화의 예외인 단어라 비음화라고 표현하는건가요? 그럼, 예를들어, '공권력[공꿘녁]'과 같은 단어도 비음화라고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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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채택 02019-11-24 16:36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우선 유음화의 정의를 보면 'ㄴ+ㄹ' 또는 'ㄹ+ㄴ'이 'ㄹ+ㄹ'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예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권력[공꿘녁], 음운론[으문논], 신라면[신나면] 추진력[추진녁] 등입니다. 이러한 것은 '유음화의 예외'로 할 것이냐 아니면 '비음화'에 새롭게 포함을 시키느냐가 논란입니다. 학교문법은 후자입장이고, 표준국어는 전자입장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논란중인 문법입니다. ㅜㅜ 그래서 상대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법입니다. 하지만 문법지식은 학교문법(비음화로 보는 입장)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실제 시험에서 'ㄴ+ㄹ'이 'ㄴ+ㄴ'으로 된 경우를 비음화냐 아니냐는 출제되지는 않습니다. 실제발음을 물어보거나, 아니면 '같은 현상'이냐 '아니냐'만 묻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