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공권력[공꿘녁] = 공권||력,음운론[으문논]=음운||론, 신라면[신나면]=신||라면 경계선이 있기 때문에 모두 유음화에 예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생일날'은 생일||날 이렇게 되기때문에 [생인날]인줄 알았는데 왜 이것은 [생일랄]로 유음화가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000
답변 1개
비공개님의 답변입니다.
평민채택 02019-11-24 03:44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유음화의 예외 현상은 일반적으로 3글자 한자어 중에서 경계선이 있어야 일어납니다. 즉 '공권+력'은 3글자 한자어이고 경계선에 일어나기 때문에 [공꿘녁]으로 발음이 됩니다. 그런데 '생일(生日)+날'은 '한자어+고유어'의 구조이기 때문에 예외발음이 일어나지 않고 유음화가 되었습니다. 그럼 반드시 '3글자 한자어여야 되는냐'는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은 외래어이지만 유음화 예외가 일어납니다.(그래서 국가는 [온라인]과 [올라인] 모두 인정). 이러한 혼란은 아직 논란 중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 예외는 있지만 3글자 한자어 중에 경계선이 있는 것만 유음화의 예외가 일어난다"라고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